FRB, 1.25%로
41년만에 최저
연방기금 금리(federal fund rate)가 41년만에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 주요정책 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은행간의 하루 대출에 적용되는 연방금리를 올 들어 처음으로 현행 1.75%에서 1.25%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던 FRB는 미 경제의 회생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부분 전문가들의 0.25% 예상을 깨고 대폭적인 인하를 단행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의 일반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인 재할인금리(discount rate)도 0.5% 포인트 인하돼 0.75%가 됐다.
은행간의 하루 대출에 적용되는 연방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은행들의 개인 및 기업 대출의 기준금리인 우대금리도 0.5% 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는 8770.01로 92.74포인트(1.07%), 나스닥 지수는 1418.99로 17.82포인트(1.27%)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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