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이 한표라도 더 잡기 위해 막바지 유세에 나서는 등 선거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관심사인 주지사 선거와 관련,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의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이에 도전한 빌 사이몬 공화당 후보는 이번 주말이 승패를 좌우할 마지막 기회로 보고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LA지역 최대이슈인 ‘밸리 분리안’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톰 라본지 시의원 등은 2일 할리웃에서 ‘하나의 LA를 지키자’는 슬러건을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공화, 민주 양당은 34개 상원의석과 435개 하원 전체의석의 임자 및 36개주 주지사를 결정할 중간선거를 나흘 앞두고 자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불꽃튀는 막판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4일까지 13개주를 돌며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며 빌 클린턴 전대통령도 8개 경합지를 방문,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
<황성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