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A문화원서
시상식겸 문학의 밤

한국과 미주에서 발행되고 있는 시조 전문지인 ‘시조월드’사(발행인 김호길)는 미주 시조시인협회(회장 이정강)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LA문화원에서 ‘시조월드 문학상’ 시상식을 겸한 ‘시조 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조월드’사가 주관한 문학상에서는 한국의 유명 시조시인인 박재두씨(한국 거주)와 함께 허연씨(사진·시카고 거주)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시조운동과 보급에 공헌한 김영수(뉴저지 거주)씨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허연씨의 시조 문학 강연과 함께 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의 시조 낭송시간이 마련된다. 김호길 발행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은 한국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며 “한인문학 애호가들이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들에게는 최근 발간된 ‘시조월드’ 제5권이 무료로 증정된다. 행사 다음날인 28일 한인들은 ‘허연 선생과 하는 문학 기행’으로 그랜드캐년 2박3일 문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310)391-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