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송이 흰 백합화’등 널리 알려진 한국 가곡 선봬
▶ 14일 나성열린문교회
원로 성악가 소프라노 이귀임씨(사진)가 22년만에 한국 가곡으로 무료 독창회를 가진다.
‘이귀임 후원회’에서 주최하고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남가주한인교회음악가협회’ ‘남가주한인원로음악인회’가 후원하는 독창회는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외국곡보다는 한국 가곡을 부르는 ‘우리 가곡의 밤‘으로 꾸며졌다. ‘한송이 흰 백합화’‘청산에 살리라’ ‘내마음의 강물’ ‘아카시아’등을 비롯해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가곡들이 선보이며, 베이스 최명룡씨가 찬조 출연한다.
그는 “한인들에게는 한국가곡이 정서에 맞고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이번에 독창회를 마련했다” 며 “2세들도 많이 참석해 한국 가곡의 진수를 맛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UCLA, USC에서 오페라 웍샵에 참여했고, 웨스트 코스트 아티스츠 매니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100여차례에 걸쳐서 순회 독창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 본보 주최로 지난 78년 윌셔 이벨극장에서 독창회를 가졌고, 80년에도 윌셔 이벨 극장에서 ‘우리 가곡의 밤’ 독창회를 가진바 있다. 문의 (818)786-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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