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대중 음악을 이끄는 ‘기타’(Guitar) 연주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클래식 기타 연주회는 미 주류 음악계에서도 드문 공연이다. 한인 클래식 기타 연주가인 브라이언 권·이승기씨가 오는9월6일 오후7시30분 글렌데일에 소재한 브랜드 갤러리(1601 W. Mountain St.,)에서 클래식 기타 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한국 민요를 바탕으로한 곡인 ‘민요에 의한’(3장)을 기타와 바이얼린 앙상블로 연주하는 무대를 마련해 기타 음악의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주회에서는 또 2대의 기타 앙상블뿐만아니라 소프라노와 기타의 앙상블, 바이얼린과 기타의 앙상블 무대가 마련되어 새로운 형태의 기타 음악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기씨는 "이번 연주에는 감미롭고, 리듬이 강하고 쉽게 들을 수 있는 20세기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며 "클래식하면 듣기 어렵고 지루한 음악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감미롭고 친숙한 음악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브라이언 권씨는 칼스테이트 노스릿지(CSUN), 이승기씨는 서울 컨서버토리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앙상블 연주자는 클래식 기타 케빈 번슨(CSUN, 클래식 기타 전공), 소프라노 명영신씨(CSUN 대학원), 바이얼리니스트 영 김씨(이화여대, 바이얼린 전공)등이다.
(213)385-414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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