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내셔널메릿 장학생이 발표됐다.
내셔널메릿장학회(NMSC)가 1일 발표한 올해 내셔널메릿장학생 2,500명중 가주거주자는 286명으로 이중 한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약 30명이다. 또 지난달 발표된 기업후원장학생은 1,100명이었으며 이중 가주거주자는 75명, 한인추정자는 약 10명이다.
매년 4∼5월중 발표되는 내셔널메릿 장학생은 ‘내셔널메릿’과 ‘기업후원(Corporate-sponsored) 메릿’, ‘대학후원(College-sponsored) 메릿’의 세종류로 나뉘며 장학금 수혜액과 발표일도 제각각이다.
내셔널메릿장학회(NMSC)는 매년 전국에서 ‘내셔널메릿’ 장학생으로 2,500명을, ‘기업후원’ 메릿장학생으로 1,100∼1,200명을, ‘대학후원’ 메릿장학생으로 4,000∼4,200명을 각각 선정해 총 7,600∼7,900명에게 3천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내셔널장학생에게는 각각 2,500달러씩을 일시불로 수여하고 기업과 대학후원장학생에게는 후원하는 기업이나 대학에 따라 수여되는 금액이 다르지만 보통 4년에 걸쳐 연 500∼1만달러가 지급된다.
메릿 장학생이 되려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하고 반드시 11학년 10월에 PSAT를 치러야 한다. NMSC는 다음해 4월 PSAT 독해, 작문, 수학성적이 우수한 5만명을 선정한 후 그중 1만6,000명의 준후보자(semifinalists)를 12학년 진학할 즈음인 9월께 솎아낸다.
장학회는 다시 이 준후보자들의 원서, 학교장추천서, 성적, 커뮤니티 및 과외활동, 에세이를 심사, 다음해 2월께 최종후보자(finalists) 9,600명을 결정한 다음 그 가운데서 메릿장학생 7,900명을 가려낸다. 이렇듯 어렵사리 최종후보자명단까지 올라갔다 떨어진 1,700명에게 지급되는 특별장학금도 있다.
캘리포니아거주 한인한생으로 추정되는 2002년 내셔널 메릿장학생 및 기업후원 메릿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후원 메릿장학생 약 4,000여명은 오는 27일과 7월에 2회에 걸쳐 발표되는데 인원수가 많은 관계로 대학후원 장학생 명단은 본보에 공개하지 않는다)
▲2002 내셔널 메릿장학생
스테파니 장(아케디아고교), 제시카 목(아케디아), 김윤지(위트니), 제닛 이(트로이), 린 장(쿠퍼티노), 은 조(필립스엑시터), 명 김(애쓰니안), 제이미 유(서니힐즈), 애나 윤(서니힐즈), 아이리스 마(오션뷰), 알렉스 허(유니버시티), 송혜숙(라호야), 소니아 이(노스할리웃), 브라이언 홍(셔르), 카밀 장(라레이나), 제프리 이(코로나델마), 션진 이(코로나델마), 제레미 장(미라몬테), 캐더린 윤(팔로알토), 테드 홍(트로이), 아롬 강(아마도밸리), 제이슨 장(리랜드), 팀 장(사라토가), 크리스티나 도(샌마리노), 필립 김(버클리), 크리스틴 마(웨스트), 데이빗 안(업랜드), 레이몬드 하(업랜드), 글로리아 김(엘카미노리얼), 스티브 이(유바시티) 등 30명.
▲2002 기업후원 메릿장학생
브라이언 김(위트니), 워니 김(위트니), 윌슨 장(몬타비스타), 웬디 구(사이프레스), 셰이나 공(마터델), 피터 도(우드브리지), 알렉스 방(유니버시티), 크리스토퍼 김(아카레인즈), 쥴리아 허(노스할리웃), 제이슨 박(필립스아카데미) 등 10명. sangk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