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5시 가든그로브 가주마켓에서 실시될 예정인 경품추첨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주마켓은 19일 "17일 마감한 이번 경품추첨을 위해 접수된 티켓이 모두 20만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실시된 각종 경품추첨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접수된 것으로 추산된다.
가주마켓은 지난 6월 가든그로브 가주마켓이 매장을 새롭게 단장, 영업을 재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경품 대잔치를 마련했다. 가주마켓은 이 기간 LA 본점, 가든그로브점, 세리토스점 및 세리토스 한미마켓을 찾은 고객들에게 티켓을 나누어주었다.
대상 상품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BMW X5. 이에 따라 대상에 뽑히는 행운의 주인공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전망. 또한 BMW X5를 비롯, HDTV, 오디오 시스템등 총 10만달러 상당의 상품이 추첨을 통해 200명의 한인들에게 전해진다.
가든그로브 가주마켓의 제프 오사장은 이처럼 많은 티켓이 접수된 것에 대해 "경품으로 내 놓은 상품들도 근사하지만 가주마켓의 변화된 모습에 호감을 갖고 마켓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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