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네자매…’서 동반출연-진짜 언니같아 너무 행복
"저의 연기 선생님은 채림 언니예요,"
지난 13일 시작된 MBC TV 미니시리즈 <네 자매 이야기>(극본 오수연. 연출 이진석)에서 막내딸로 출연중인 박예진(20)이 선배 자랑에 여념이 없다.
박예진은 영화 <여고괴담-두번째 이야기>와 <광시곡>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스타.
하지만 방송 연기는 처음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단막극 한편 출연한 게 고작. 때문에 드라마 촬영장이 여간 낯선 게 아니다.
캐스팅이 완료되고 처음 대본 연습을 위해 만났을 때 이진석 PD에게 눈물이 쏟아지도록 혼이 났다. 쟁쟁한 스타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어 대사 한마디 제대로 못했던 것. 그 때 이진석 PD가 채림에게 명령(?)을 내렸다. 돌봐주라고.
채림은 이진석 PD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배우. 채림을 톱스타로 만들어준 주말극 <사랑해 당신을>과 <이브의 모든 것> <에어포스> 등 이진석 PD가 최근에 만든 드라마에는 반드시 채림이 출연했다.
"언니가 너무 세심하게 신경써줘요.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자신감을 얻었죠. 연기 지도 뿐 아니라 식사까지 일일이 챙겨줘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아요"라며 기뻐한다.
채림의 세심한 보살핌 탓일까. 박예진의 극중 ‘언니야~’라는 막내다운 어투가 벌써 어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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