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없다. 내친김에 우승이다."
NBA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필라델피아 76ers가 NBA 정상을 겨냥한 초대형 트레이드의 방아쇠를 당겼다. 22일 올스타 센터이자 NBA 블락샷 리더인 티오 래틀리프, ‘웨이터’ 토니 쿠코치, 백업센터 나사 모하메드, 후보 가드 페페 산체스 등 잘나가는 팀의 선수 4명을 내주고 애틀랜타 혹스로부터 7피트2인치 신장의 센터 디켐베 무탐보(34)와 라션 맥클라우드를 받아들였다.
41승14패로 NBA 최고의 전적을 이어가고 있는 76ers는 NBA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 데이빗 로빈슨(샌안토니오 스퍼스), 블라디 디바치(새크라멘토 킹스) 등 서부 장신들에 맞서야할 센터가 있어야 승산이 있다는 계산으로 시즌도중 과감하게 팀을 뜯어 고친 것이다.
22일 오후 9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3차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바 있는 NBA 최정상급의 디펜시브 센터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그러나 76ers가 뉴욕 닉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제치고 무탐보를 영입했다.
무탐보는 이날 "76ers에서 조지타운 후배인 앨런 아이버슨과 우승을 목표로 같이 뛰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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