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를 다지는 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21세기 첫해인 2001년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를 이끌어갈 양민숙 신임회장과 그를 도와 협회 살림을 꾸려갈 회장단이 밝힌 포부다.
64년 발족된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는 지난 36년동안 꾸준히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해온 가장 오래된 문화단체. 신임회장단은 협회의 기반을 재정비하고 이를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숙 회장은 "1.5세등 매년 8~9명의 신입회원들이 가입하지만 협회 활동은 미약하다"면서 "이들을 다시 끌어들여 소속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기금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장사한 부회장은 "친목 단체의 성격상 재정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다양한 행사기획을 위한 펀드 확보 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소품전등의 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야외작품 여행, 스튜디오 탐방, 미술 심사전, 소품전, 1.5세 작가전등 기존 행사들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가며 신입 회원들과 기존회원들이 융화하는 연결 고리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만들어 협회와 회원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총무는 박미경씨, 재무는 최윤정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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