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는 다음 주 화요일(8일)에 선거가 있다.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광역구 입후보자 중 하나다. 선거란 결과적으로 숫자 게임이다. 12…
[2011-11-03]낙인(烙印)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불에 달구어 찍는 도장’이다. 쉽게 말하면 불도장쯤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낱말인데 일상적 대화 속에서는 ‘찍혔다’는 말로도 쓰인다. 말 그대…
[2011-11-02]‘월가를 점령하라(Occupy the Wall Street)’고 큰 소리를 외치면서 뉴욕시 월가에서 데모했던 20~40대의 시위자들, 그리고 수일 전에 있었던 서울시장 재보선 선…
[2011-11-02]밀알 하나가 워싱턴에 심겨진 지 20년이 되었다. 사람들은 “세상이 악하다. 말세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신문을 보면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의외로 선한 사람이 많다.…
[2011-11-01]지금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죄의식마저 든다. 선생님 생전에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정옥희 선생님은 나의 국어 선생님이셨어”하고 자랑하며 살아온 나. 선…
[2011-11-01]며칠 전 사망한 컴퓨터의 귀재 스티브 잡스가 잘 쓰던 말은 “갈망하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마라"였다.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뿐만 아니라 100개 이상의 특허품도…
[2011-10-31]민지는 아주 영리하고 성실한 아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매해 여름 유권자센터의 인턴프로그램에 단골로 참가한다.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하고, 한인유권자 명부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고,…
[2011-10-31]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간다. 요즘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인생이 오십은 50마일로 가고, 육십은 60마일로 가고, 칠십은 70마일로 가고, 팔십…
[2011-10-29]싱싱함에 푸르름을 마음껏 자랑하며 우뚝 서있던 뒤뜰의 나무들아 예약 없이 찾아 온 가을비에 그저 무릎을 꿇어 버렸구나 이 모양 저 모양의 단풍으로 변화되어 멋지게 가…
[2011-10-29]“우리 둘은 매달 (우리 집) 모기지로 내던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우리의 학자금 부채(청산)에 지불했었습니다”라는 고백은 이번 수요일 오바마 대통령이 학자금 부채 상환에 시달리…
[2011-10-29]“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금언이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함께 인류의 지성사에 첫 번째 손꼽히는 고대 그…
[2011-10-27]10월 26일 음력으로는 9월 30일 그믐 날로 천지사방을 온통 검붉은 단풍잎으로 뒤덮어 놓은 늦가을 아침인데, 서글프게도 지난 25년간 집 앞에 우뚝 서있던 정든 단풍나무가 송…
[2011-10-27]나부끼는 들판 모두 은빛 머리 풀어 헤치고 갈바람에 도리질한다. 둔덕에 모둠 핀 보랏빛 코스모스 가는 허리 소슬바람 리듬에 맞춰 간들간들 춤추며 들국화 옹기…
[2011-10-27]며칠째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뜰에 나서니 나무들은 마치 검은 유령처럼 서 있고 회색 하늘은 철 지난 초록을 마지막으로 빛나게 한다. 가을비 속에 얼마 전에 만난 Y 전우의 어눌…
[2011-10-26]어느 모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묻지도 않는 말에 혼자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 무슨 대학을 나왔고, 무슨 일을 한다느니 하면서 자기를 내세우느라 바빴다. 그러자 …
[2011-10-26]한가위 보름달이 조금씩 기울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코스모스가 살랑대는 천고마비의 계절도 막바지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가신 부모님을 추모하며 이곳의 형제자매들이 …
[2011-10-26]“교수님, 한국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스패니쉬보다 더 두려운걸요.” 얼마 전 필자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나누던 대화 중에 한 학생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2011-10-25]10월 11일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께서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국빈초청으로 오셨다. 말 그대로 나라의 귀한 손님으로 최고의 예우와 환영의 귀빈이다. 더욱이 전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
[2011-10-25]아! 모두들 참 잘했어요! 지난 주말 훼어팩스 정부 청사 근처 광장에서 열린 코러스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DJ 구준엽 공연을 관람했고 다음 날 청소년 음악제에…
[2011-10-25]그는 천지를 창조한 사람이었다. 적어도 1980, 90년대 리비아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리비아가 우리에게 크게 알려지기는 1983년 39억 달러의 리비아 대수로 1차 공사가 …
[2011-10-22]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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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컬럼비아대 진압과정서 경찰 발포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도미 전역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개최하는 제 21회 코러스 축제가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애난데일의 K-마켓 인터내셔널 주차장(4251 …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