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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 이끈 만학
박수영(53) 씨는 이번 학기에 USC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만학이라고 할 수 있다. 코비드-19 때문에 버건디 후드를 두르고 갖는 정식 학위 수여식은 후에 갖기로 …
[2020-07-02]제복의 두 얼굴
사회심리학자인 필립 짐바르도가 지난 1971년 실시한 ‘스탠포드 대학 감옥 실험’은 인간의 본성에 관한 고전적 관찰로 꼽힌다. 짐바르도는 심리검사를 통해 선발한 24명의 대학생을…
[2020-07-02]
위험한 친구들
“잠깐 시간되면 11월에 대해 이야기합시다”트럼프/푸틴/탈레반
[2020-07-02]왕따의 세상 보기
어렸을 때부터 다리를 전다고 놀림의 대상이었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별로 없어 소위 요즘 말하는 ‘왕따’였다. 내가 나와 만나는 많은 시간을 스스로 위로도 하고 즐겁게 생활하…
[2020-07-02]트럼프와 로버츠 대법원
2016년 대선에서 “개인적으로는 트럼프가 싫어도 그를 찍어야 한다”며 공화당 표를 결집시킨 주요이슈 중 하나가 ‘연방대법원’이었다. 9명 대법관 중 5대4의 보수 우위를 유지하…
[2020-07-02]언론에 바란다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의 종식을 부르짖는 시위와 소요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있다. 인종차별의 종식은 법이나 정책의 변화만으로 단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마틴 …
[2020-07-01]비 오는 날 젖은 낙엽처럼 딱
“회사에는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 있는 게 최고지. 비 오는 날 시멘트 바닥에 척하고 달라붙은 젖은 낙엽처럼 말이야.”30년 전 한국서 첫 직장 생활하면서 선배들이 술좌석에서 해…
[2020-07-01]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아빠, 남부연합 장군들의 동상이 제자리에 있는 채로 우리가 최초의 흑인대통령을 뽑을 수 있었던 건 어찌된 일이죠?” “우리나라가 성숙했었는데, 그 다음에 미성…
[2020-07-01]미덕 신호는 이제 그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와중에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도 거센 인권시위 바람을 몰고 왔다. 내가 사는 도시 LA에까지 세차게 몰아쳐 급기야는…
[2020-07-01]철없는 젊은이들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는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2020-07-01]‘접시가 깨진 날’
외출하고 돌아온 저녁접시가 깨져 있었네목련나무가 마침내몸을 열던 날이었지매끄럽고 아름다워서바라보기만 했던 접시여그럼 안녕나와 고양이의 부주의로 접시가 깨질까 봐전전긍긍했던 나날이…
[2020-06-30]‘비커밍’
시카고 남부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난 영민한 소녀가 있다. 타고난 승부욕과 성실한 노력으로 수재들만 모이는 휘트니 영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프린스턴을 거쳐 하버드법대를 나와…
[2020-06-30]팬데믹 이후에 오는 것
“하루 확진자 수가 18만 9,077명, 근 19만 명에 육박했다. 역대 최고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024만 2,876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50만4,366명을 기록했…
[2020-06-30]
트럼프 유세장
[2020-06-30]오디오북이 좋은 이유
일주일에 한번씩 두 아들과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려오는 습관은 아이의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시작됐다. 한글을 떼기 전엔 내가 읽어줬고, 큰 아이가 한글을 뗀 후에는 큰 아…
[2020-06-30]트럼프의 침몰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숱한 거짓말과 파산, 여성 편력과 허풍으로 소문난 데다 국제 정세나 국내 현안에 대해 아는 …
[2020-06-30]
말하지 않고 보지 않고 듣지 않기
[2020-06-29]글 쓸 이유
매일 아침 일어나면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페이스북 ‘On this day’이다. 내가 과거의 오늘 날짜에 올린 포스트를 보여주는 창이다. 페이스북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활동해왔…
[2020-06-29]히말라야의 난투극, 그 파장은…
‘냉전’이 새삼 시대의 화두로 굳어지고 있다. 국제문제를 다룬다. 미국과 중국관계를 조망한다. 그 때마다 미 언론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신냉전’(new cold w…
[2020-06-29]난쟁이의 지겨움
평소 일이 너무 바빠서 자주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친구와 간만에 긴 통화를 했다. 글로벌 기업의 유럽 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는, 회사 생활이 한층 더 지겨워지는 중이라고 했…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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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기나긴 피난 행렬… 팔레스타인 난민…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낙조(落照)가 깃든 푸틴 러시아, 결국은 …
손으로 쓰는 일기의 힘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공화당, 트럼프의 국내정책 제어 가능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내 삶의 부록
-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런치플레이션과 ‘1+1’ 삼각김밥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멘토가 되어야 할 때
한국인 전용 비자, 더는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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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한국춘추]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간의 감성과 예술
지사별 뉴스
아담스 후보사퇴 가능성 첫 시사
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LIRR, 30년만에 첫 파업 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강동 6주는 평안도 아닌 요동에”
이민단속 중 또 사망자 나와…시카고서 불체자 사살돼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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