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 중 혹시 ‘본-어게인 크리스찬’이 있는가. 한, 두 사람이 눈치를 보다가 손을 들었다. 그것도 마치 죄인이라도 되는 양. 질문이 바뀐다. 그러면 아는 사…
[2004-11-30]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몇 주간 미국의 주요 언론은 끊임없이 선거 이야기를 실었다. 이 이야기들은 괴롭고 안타까운 것들이다. 왜 그럴까? 존 케리가 졌기 때문이다. 케리를…
[2004-11-30]지난 19일자 한국판에서 향로봉 감전사고 기사를 읽었다. 감전으로 한 장교가 희생이 되었다는 기사였다. 그 사고가 너무나 어처구니없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대학을 나왔다…
[2004-11-30]지금 세계는 어느 때 보다도 정치적 경제적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엄청난 격동기에 들어서고 있다. 첫째, 미국과 구라파의 힘 겨루기로 달러화와 유로화의 보이지 않는 전쟁(?)…
[2004-11-27]남가주의 FM 래디오 방송에서는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다. 머릿속‘체감 달력’으로는 아직 2004년의 중반이 되었을까 싶은데, 어느새 연말이다. 시간이 쏜살같이 달…
[2004-11-27]지난 달 주님의 영광교회는 10여 년간 남가주 일대 한인 1.5∼2세 영어목회를 운영해온 오이카스미션과 손잡고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담토록 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담임…
[2004-11-27]최근 서울대 특례입학 폐지 관련기사를 보고 너무 기가 막혔다. 그 기사를 보면 공무원들만 국익을 위해 일을 하고 일반 회사원들은 국익을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닌 …
[2004-11-27]최근 들어 대다수의 미기업들은 소비자를 세분화하는 추세인데, 특히 여성 소비자중 부머 맘, 사 커맘등을 따로 주요고객으로 구분하여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04-11-27]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내소를 찾아 제일 먼저 묻는 말은 “타라농장이 어디지요”라는 것이다. 지난 1987년 본보에 연재된 ‘세계 영화기행’ 시리즈의 한 작품인 ‘…
[2004-11-26]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암흑기는 아마 조선 영조 치하였을 게다. 조선조 최장 집권기간인 53년 동안 영조는 금주령을 엄중하게 집행했다. 술꾼들을 발본색원하지는 못했지만 술 먹다 걸…
[2004-11-26]러시아의 대표적이고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세인트 피터스 버그 필하모닉이 얼마 전 디즈니 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서 이 오케스트라와 인연이 깊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
[2004-11-26]나즈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산호세 지역은 나무 한 잎 떨어지니 천지는 가을이다라는 중국 이자경의 시문이 떠오르듯 이미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선 듯싶다. 청송들이 나란히 자…
[2004-11-26]동문회, 송년회, 망년회 등 본격적인 파티시즌이다. 최근 비시민권자가 음주운전 중 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라도 이를 폭력성 범죄로 볼 수 없으므로 추방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2004-11-24]미국 대통령 선거 후 LA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는 사건은 한미은행장 경질 사건이다. 은행의 예금, 대부 거래자가 30만 명에 달하고 그 가족들까지 생각하면 이 은행에…
[2004-11-24]북한을 방문하면 굉장히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을 어떻게 불러야 되느냐의 호칭 문제다. ‘수령’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하고 ‘장군’이라고 부르기도 거북하다. …
[2004-11-24]가장은 바쁘다. 직장 일에 가정 일에. 겨울 방학 등 할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 걱정거리는 또 하나 늘어난다. 이번 방학에는 또 어디로 가나. 즐거워야 할 가족여행이 가장에게는 부…
[2004-11-24]40대 중반의 회사원 P씨가 한국에서 S대학에 재학 중이던 때였다. 80년대 초 어느 날 낯선 남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누구누구의 소개로 전화번호를 알았는데, 만나서 할 이야기…
[2004-11-24]지난 10여년간 환율의 변화에 따라 한인사회는 ‘서울 부자, LA 거지’ 혹은 ‘서울 거지, LA 부자’ 현상을 경험하곤 했다.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일본과 …
[2004-11-24]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가 패사디나 로즈보울 경기장에서 열려 다섯 번의 큰 집회를 가졌다. 참가 연인원이 32만 명이고 마지막 집회에는 족히 10만 명은 됨직 했다. 이 행사는 …
[2004-11-24]밤낮 치고 받고 싸운다.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권력만 쫓고 탐욕스럽기 그지없다. 걸핏하면 편이나 가른다. 누구를 말함인가. 정치인이다. 갈등만 부추긴다. 퇴행적인 권력싸움에…
[2004-11-23]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도 확정지난 9일 실시된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8분께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