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세대학교 김동길 교수가 남의 조롱거리가 되고 제값을 못하는 사람을 보고 익살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하는 “그게 뭡니까?” 라는 핀잔의 말을 크게 유행시킨 일이 있었다. 요즘…
[2007-11-27]원구식 ‘성난 돼지감자’ 전문 나는 걸신들린 여우처럼 산비탈에서 야생의 돼지감자를 캐먹는다. 먹으면 혀가 아리고, 열이 나고, 몸이 가려운 돼지감자. 독을 품은 돼지감자. …
[2007-11-27]배신자들이 날뛰는 세상이다. 연전에 모 신문에 ‘창조적인 배신’이 필요 하다는 요지의 칼럼이 실린 것을 보았다. 그 시절 정치 실세들이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를 배신하고, 혹은 자…
[2007-11-27]바둑은 ‘수담‘(手談)이라고 불린다. ‘손을 가지고 나누는 대화’란 뜻이다. 바둑 두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며 웬만한 고수들은 그에 걸맞는 별명을 …
[2007-11-27]소위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2007년 한국 대통령선거 정국을 쥐락펴락 흔들어대고 있다. 입학하지도 못한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정계의 실력자를 등에 업고 희대의 사기…
[2007-11-26]얼마 전에 300번 째 이력서를 제출해서 미국기업에 취직했다는 2세 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훌륭하게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젊은이를 볼…
[2007-11-26]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이 생존했다고 보는 때가 약 50만년 전이라 추정하고 인간이 사회와 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했던 때가 5,000년 전쯤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시점을 …
[2007-11-26]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고향 친구와 통화를 했다. 머지 않아 의사 사위를 맞이하는데 사돈댁의 기대치가 큰 것 같아 고민이라는 얘기였다. ‘사’자 돌림 사위를 얻는 집안의 공통된 고…
[2007-11-26]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도 온통 정치에 가 있다. 한인들끼리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정치 이야기가 꽃을 피운다. 교회 모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
[2007-11-26]언제부터였던가,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거리마다 노란 은행잎 날리는 서울 거리를 그리워하게 된다.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 쪽으로 넋 놓고 걷다가 헌병과 사복경찰의 저지…
[2007-11-26]시월 마지막 주에 필라델피아를 다녀왔다. 동부에 단풍이 절정일 즈음이 엄마의 생신이다. 내가 필라에 갈 때마다 우리 자매들이 가는 곳은 개발이나 발전을 거부하고 언제나 그 모습…
[2007-11-24]나는 30년 넘게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미국인들에게서 우리와 다른 점을 많이 보았다. 상당수의 미국인 가정에서는 18세가 되면 자식들을 내보낸다. 얼마 전 동료와 점심을 하는데 …
[2007-11-24]1달러짜리 필요한 물건을 2달러에 사는 것과 2달러짜리 필요 없는 물건을 1달러에 사는 것, 어느 쪽이 더 문제일까? 평온한 가정에 종종 부부싸움을 몰고 오는 이슈이다. 전자는…
[2007-11-24]“연말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평소 매출에도 미치지 못하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장사를 10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이런 불황은 처음입니다” 지난 주 맨하탄 브로드웨이 도매…
[2007-11-24]법원에서 ‘분노 치료’(anger management therapy)를 받으라는 명령을 받고 그녀는 상담소에 들어섰다. 그녀의 얼굴에는 화가 가득했다. “내가 왜 분노 치료가 필…
[2007-11-24]김도영 오렌지카운티 영락 한국학교장 대한민국은 3대악의 나라다. 3대악의 첫째는 ‘대권악’이다. 서로 저마다 대권을 잡겠다며 국민들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
[2007-11-23]“보그나인씨,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나는 얼마 전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회원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우리를 기다리던 어네스트 보그나인에게 다가가 악수를…
[2007-11-23]김선하/ 라구나우즈 한국일보 11월20일자 오피니언‘논단’에 실린 민경훈 위원의 ‘김경준과 언론’을 읽으면서 한 언론인이 보여주는 지성과 상쾌한 논조에 마음이 개운해졌…
[2007-11-23]이영묵 전미주 서울대 총동창회장 나는 영화 전문기자인 한국일보 박흥진 위원의 팬이다. 내 망각의 세계로 가버린 수십년 전 보았던 영화들을 박흥진 위원이 다시 찾아주어…
[2007-11-23]백순 연방 노동부 선임경제학자 한국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한국으로부터 들려오는 대선 소식은 너무나 복잡하고 요란스러워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 보수…
[2007-11-23]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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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전미 대학가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 확산의 진앙지 역할을 하고 있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학생 시위대가 급기야 교내 건물을 기습 점거해 농성에 들어…
미 대학가의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격렬하다.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 1970년대 초반까지의 베트남 전쟁과 관련, 미국 대학가에서 전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