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매일 속에 다시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380여년전 미국을 개척한 청교도들을 생각한다. 1621년 그들에게도 감사는 쉽지 않았다. 미 대륙 북동쪽 끝 플리머스의 늦가을…지난겨…
[2008-11-27]“비행기 표가 너무 싸요. 싼 값에 여행을 해서 좋기는 하지만 가슴이 아프네요. 오죽 경기가 나쁘면 항공사들이 연말 대목에 이렇게까지 가격을 내릴 수가 있을까요?” 워싱턴…
[2008-11-26]한인은행들이 연방정부 긴급 구제금융을 받게 됐다고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규모가 큰 은행들은 6,000만달러 내외, 좀 작은 은행들은 이보다 적은 액수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2008-11-26]간음으로 강단을 떠났던 목사가 1년여 만에 다시 목회를 시작하면서 뉴욕 한인사회가 시끄럽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생각이다. 당사…
[2008-11-26]고정 항공기의 속력과 헬리콥터의 수직 이착륙 능력,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효율성 등 세 가지 이동수단의 장점을 융합한 항공기가 2010년 중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
[2008-11-26]지난 주 ‘크리스마스 샤핑 경보’(Christmas Shopping Alert)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받았다. 올 연말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작정이라면 알아 두어야할 내용이라며,…
[2008-11-26]지난주 TV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이가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기자와 인터뷰하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11세의 이 소년은 자신이 이세…
[2008-11-26]얼마 전 타임지는 릭 워렌 목사를 표지기사로 다뤘다. 지난 10여년간 선풍을 일으키며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목회자다. 우리에게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제목으로 잘…
[2008-11-25]지난 주 세탁물을 맡기려고 단골로 다니던 한인 경영의 세탁소를 찾았더니 셔터가 내려진 채 문이 잠겨 있었다. 인근의 한인 가게에 가서 어찌된 일인지를 물었더니 폐업을 했다는 것이…
[2008-11-25]최근 한국의 국사편찬위원회는 그동안 이념의 편향에서 잘못 해석된 근현대사 부분에서 55개 항목을 수정해야 한다고 교과부에 건의했다고 한다. 그것은 재론의 여지없이 당연한 …
[2008-11-25]유희경 (1980~) ‘나는 당신보다 아름답다’ 전문 여자는 두 팔로 남자의 허리를 감고 남자의 가슴에 울음을 바르고 있다 등이 점점 둥글게 말린다 그대로 서로의…
[2008-11-25]요즈음 전 세계는 미국 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여파는 자영업이 주를 이루는 이민사회에도 직격탄이 되어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한숨뿐이다. 이런 분위기가 모두에…
[2008-11-25]1945년 8월 15일 미국에 항복한 일본 열도는 폐허나 다름없었다. 도쿄는 거듭된 공습으로 초토화됐고 인류 역사상 처음 원자탄을 맞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도심에는 제대로 된 건…
[2008-11-25]나름 ‘운동화’에 얽힌 사연이 있다. 20년쯤 전인 것으로 기억된다. 그 해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당시 친구들 사이에선 유명브랜드 N사의 운동화가 인기였다. 며칠 동…
[2008-11-24]얼마 전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 근처에서 15분가량 교통신호 옆에서 자주 쓰는 개인택시를 기다린 적이 있다. 이왕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라 하는 일 없이 서 있…
[2008-11-24]개성공단이 위태롭다. 그동안 남북한 화해,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물이었던 개성공단 사업이 “대북 비방 그만두지 않으면 통행 금지하겠다”는 북측의 최후 통첩성 경고로 문을 닫…
[2008-11-24]지난 토요일 동네 도서관에서 북세일을 했다. 당연히 열 일 제치고 달려갔다. 아이들 책과 비디오는 개당 25센트. 어른들 페이퍼 북은 50센트, 하드커버는 1달러였다. 큰 아이를…
[2008-11-24]‘인간의 한계성’이라는 말이 요즘 같이 절감되는 때도 드문 것 같다.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그 상황 전개가 너무 것 잡을 수 없어 불과 몇 달 전이 아주 먼 옛날 같이…
[2008-11-24]사람들은 말한다. 요즘 참 웃을 일 없다고.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까지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하니, 우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찡그리고 있다…
[2008-11-24]먼 길이었다. 새크라멘토로 가는 밤길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에서는 2015년까지 각 학교에서 쓰게 될 교과서와 추천도서를 최종 승인하는 공청회가 있었다. ‘요코 이…
[2008-11-22]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