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 잡고 자리에 앉았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기 위해서다. 이렇게 각 잡고 앉아 편지를 써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희미하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카드만큼은 꼭 손글씨로 내 마음…
[2024-12-13]미국 사람이 우리보다 질서를 잘 지키는 것은 공권력이 우리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경찰은 여전히 목소리 크게 내는 사람 앞에서 여러 명이 있어도 쩔쩔매는 모습을 본다. 목소리…
[2024-12-13]법원 / 2020년 음모 혐의 따라서 산타님, 11월 선거의 결과를 고려할 때 저희 고객을 ‘착한 리스트’에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희의 주장입니다.
[2024-12-13]‘서울의 가을’ 을 느끼려면 ‘커피 프린스 1호점’ 드라마 촬영지로 가라고 했다. 그곳이 까페 겸 갤러리 ‘산모퉁이’라는 것이다. 과거 깊은 산속 절을 찾아가면 사극 드라마 촬영…
[2024-12-13]12월 첫째주(12월 2일~6일)는 전미 독감 예방접종 주간(National Influenza/Flu Vaccination Week)입니다.많은 분이 빠르면 10월부터 독감주사를…
[2024-12-12]미국 경제가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면서 ‘미국 예외주의’가 세계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 용어는 19세기 프랑스 사상가인 알렉시 드 토크빌이 자신의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2024-12-12]2024년 올해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약 42억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다. 내년부터는 올해와 다른 새로운 정세가 지배하는 세계가 될지도…
[2024-12-12]엉터리 의학이론들을 고발해오고 있는 의료전문가 크리스토퍼 완제크는 자신의 책 ‘불량의학’(Bad Medicine)에서 앤드류 웨이크필드라는 ‘의사’를 엉터리 주장으로 수많은 사람…
[2024-12-12]이 글의 제목은 폴 브랜드라는 의사가 쓴 이라는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의 저자인 폴 브랜드는 의료 선교사로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을 사역하면서 문등병이라 알려진 한센병…
[2024-12-12]성비위 의혹 / 음주 문제 / 재정 부정행위헤그세스 인준 지뢰밭
[2024-12-12]올해 대선이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후보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예년에 비해서 유난히 많았다.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던 최석호 후보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가주상원의원에 …
[2024-12-12]전 세계가 시끄러웠던 한 주였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단 몇 시간만에 이를 해제해야 했다. 곧바로 뒷수습에 나선 대한민국 국…
[2024-12-11]30여 년 동안 가정법 변호사로서 많은 부부 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들을 다루면서 부부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핑크빛 연애 기간에는 못 보면 아쉽고 함께하고…
[2024-12-11]매서운 눈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나뒹굴었다. 급경사지에 서서 위태롭게 큰 몸을 지탱해온 고목들이 대부분이었다. 지난여름 가지마다 까도토리 열매를 가득 달고 …
[2024-12-11]건강보험사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해야 할까요, 아니면 또 한 명의 임원을 희생시켜야 할까요?
[2024-12-11]지난 10월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날, 또 다른 한국인작가 김주혜가 톨스토이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타전됐다. 톨스토이문학상은 러시아 최고권위의 문학…
[2024-12-11]싸락눈으로 속삭여봐야 알아듣지도 못하니까진눈깨비로 질척여봐야 고샅길도 못 막으니까저렇게 주먹을 부르쥐고 온몸을 떨며 오는 거다.국밥에 덤벼봐야 표도 안 나니까하우스를 덮고, 양조…
[2024-12-10]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엄중한 시국에 제대로 자충수를 뒀다. 국가적 대혼란을 야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파동은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할 것이다. 탄핵이든, 하야든, 임기단축…
[2024-12-10]‘하마 룰’(Hama Rules)이란 말을 기억하고 있는가. 뉴욕 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이 쓴 책의 제목이다.1982년 2월 시리아 반란세력인 이슬람 형제단의 거점인 하마시가 …
[2024-12-10]어느 무더운 여름날 새벽이었다. 한 강도가 칼들 들고 방정환 선생의 안채에 침입했다. 언뜻 보니 젊은 청년이었다. 방정환 선생은 집에 있는 돈을 다 털어 3백 90환을 강도의 손…
[2024-12-10]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