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팀의 로고로 붉은 악마를 선정한 경위를 잘 모르지만 억눌린 한풀이 심리가 작용했으리라고 추측해 본다. 첫 게임의 결승골을 넣은 안정환 선수의 주도 하에 선수들이 얼음지…
[2002-07-02]일본의 바둑 팬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 중 하나가 오다케다. 오다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미’(美)를 추구한 그의 바둑 내용도 내용이지만 승부에 대한 담담한 태도에도 있다. …
[2002-07-02]돈과 휴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믿음이다. 돈이 돈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려면 모든 사람이 그걸 돈으로 인정해야 한다. 신뢰를 상실한 지폐는 휴지만도 못하다. 백지는 메모지로라도 쓸 …
[2002-07-02]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수입이 많다는 사실은 연구 결과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1인치가 클 때마다 연수 1,000 달러 이상을 더 받는다. …
[2002-06-29]월드컵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있다. 한국팀이 4강까지 올라간 일은 실로 온 나라의 기쁨이요 전 민족의 자랑이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 코리언들 전체가 지구 위에서 어깨를 활짝 펴고…
[2002-06-29]어느 사회에나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에티켓이 있다. 세련되고 우아한 에티켓을 알면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고 또 그 사회계층의 친구를 만들기가 쉽다. 오늘날과 같이 경쟁이 심한 …
[2002-06-29]남가주 한인커뮤니티가 28일 LA레이커스팀의 홈 코트인 스테이플TM 센터에서 제공하는 한국-터키 월드컵 3·4위전 합동응원 무료 티켓을 구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
[2002-06-29]쉼 없이 달려온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과의 4강 전에서 분패, 4,700만 국민과 500만 해외동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정말 후회 없이 싸우고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2002-06-29]새벽부터 잠을 설치고 광장에 나가 한국팀의 경기들을 지켜보고 응원했다. 수천 명의 한인들이 전원 붉은 색의 상의를 입고 열띠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것이 바로 조국애인가”…
[2002-06-29]지금 한국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이 지축을 흔들고 있다. 세계 어디든 한국민이 사는 곳이면 마찬가지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가슴 벅찬 희열을 우리는 언제 체…
[2002-06-28]나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지 싫었고 관심 밖의 것이었다. 16강이 무엇이고 8강, 4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남편에게 물어서 알게 됐다. 무식하다고 구박받…
[2002-06-28]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팀이 거둔 성과도 성과지만 한 국민이 보여준 열정과 단결력은 대단했다. 72년 월드컵 역사 중 이런 열광적인 응집을 보여준 민족이 있었던가. 이것은 …
[2002-06-28]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휩싸여 있는 와중에 월드컴이 세계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한 때 AT&T에 이어 미 제2위의 장거리 전화회사였던 월드컴은 장부 조작을 통…
[2002-06-28]그 열광과 환희의 함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월드컵 본선서의 첫 승리. 16강, 8강, 그리고 4강. 잇단 월드컵 승전보에 미주 한인사회는 열광 속에 빠져들었었다. 광화문 네…
[2002-06-28]세계가 놀라고 우리도 놀란 월드컵의 감동이 이제 막을 내린다. 그라운드를 누빈 태극전사들의 자랑스런 모습, 히딩크 감독의 승리의 제스처, 그리고 서울에서 LA까지 거리를 가…
[2002-06-28]한때 연예 월간지 프리미어에 의해 할리웃의 100명의 세력자 중 탑을 차지했던 킹메이커 마이클 오비츠(55·사진)가 연예계서 손을 뗐다. 할리웃 최대의 연예대행업체 CAA 사장으…
[2002-06-28]"아 그래서 그랬구나." 딱딱한 정통파 해설에 싫증난 몇몇 축구 팬이 심심풀이 역술로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요모조모 뜯어보고 이리저리 뒤집어 본 뒤 얻은 ‘작은 깨달음…
[2002-06-27]너무도 오랫동안 잠재워왔던 우리 내면의 강력한 잠재력과 힘을 월드컵 축구와 혼연일체된 응원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 2류 또는 아류라는 오명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
[2002-06-27]이탈리아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다혈질적인 국민성도 그렇다. 이탈리아 축구선수의 귀국표정은 한마디로 침통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승을 바라보던 막강한…
[2002-06-27]“근이 아빠! 안 잘거야?” “야! 너나 자. 어이구 어이구 저거…” 한국팀이 축구경기가 있는 날 남편과 나의 대화이다. 내가 TV를 보면 응원하는 팀이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2002-06-27]‘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