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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학점 부모들
자녀가 자라고 있다는 것은 부모를 기쁘게도 하지만 불안하게도 만든다. 그들은 자라면서 그들의 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어려서는 아가용 침대의 네 기둥 사이에 …
[2003-04-18]테러 응징에 동참해야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엄청난 분노와 응징을 해야 한다는 울분에 가득차 있었다. 그 여파로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했으며 급기야는 이라크를 공격한 것이다. 미국이니까 테러 행위에…
[2003-04-18]실망스런 한인 업소
그리운 조국을 등지고 온지 어언 40여년, 그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마찬가지로 오랫동안의 자영업을 정리한 집사람과 둘이서 한가하게 지내고 있다. 몇달 전에 …
[2003-04-18]문제아를 안 만들려면
“부부가 벌어도 생활이 어려워요. 네 식구 간신히 먹고 사는 정도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불안해 죽겠어요. ” 자녀문제로 어려움을 격는 부모들입에서 나오는 첫…
[2003-04-17]‘사스’ 쫓는 냄새
어바인의 미국회사에 다니는 한 한인은 점심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고 했다. 미국인 직장 동료와 점심을 하다보니 한식을 먹는 경우가 드물고 혼자서 한인 식당을 찾아가 김치를 맘껏 즐…
[2003-04-17]미국만을 위한 전쟁 아니다
미국은 약소국의 지원을 받는 테러분자들로부터 9월11일 침략을 받았다. 선전포고도 없이 미국 국민을 폭파체로 이용한 천인가공할 폭파가 행해졌고, 뉴욕의 상징적인 두 건물이 눈깜짝…
[2003-04-17]‘순망치한’이라고 했던가요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 했던가. 한반도를 바라보는 중국의 전통적 입장 말이다. 입술(脣)이 없어지면 이(齒)가 시린 법이다. 완충지역 없이 적대적인 세력과 바로 국경을 대하게 되…
[2003-04-17]로마제국이 부활하나
문제:로마제국이 멸망한 해는 언제인가. 1)서기 476년 2)1453년 3)1991년 4)멸망하지 않았다. 한국의 대입 수능시험에 이 문제가 나왔다면 1)번이 정답이었…
[2003-04-17]협회 돈 이렇게 써서야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여를 끌어오던 김밥 상온보관 법안 상정이 결국 무산되기까지 민속 떡 협회는 속으로 홍역을 치렀다. 이미 떡집을 판 당시 회장의 떡 협회 회장직 고수가…
[2003-04-17]고사리손 민간사절단
내가 운영하는 세탁장에서 젊은 히스패닉 아버지와 딸이 가위,바위,보를 하며 게임을 하고 있었다. 길을 걸어다니다 보면 초등학생들이 있는 곳엔 국적을 불문하고 가위, 바위 보를 외…
[2003-04-17]시민 약탈꾼
“백성들이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저렇게 되는 구나” 며칠 전 이라크 전황을 TV로 지켜보던 중 한 동료가 한 말이다. 미국의 압도적 승리로 전쟁은 사실상 끝났지만 종…
[2003-04-16]백조의 춤
친척집에 방문을 하였는데, 대학생인 그 집 딸이 학기 중에 집에 와 있었다. 한 학기 쉬고 있다고 하였다. 예전에 좋아하던 일도 귀찮아하고 모든 일에 의욕을 잃은 딸을 보면서 그…
[2003-04-16]권력의 단맛과 허상
‘이라크 해방 전쟁’이라 부르던‘이라크 침공’이라 부르던 처참한 전쟁은 이제 끝났다. 군당국은 개전 이래 100여명의 전사자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있다. 기십만 군인이 동원…
[2003-04-16]이라크 전쟁이 보여준 것들
지난해 10월15일 있었던 이라크 대통령 선거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사담 후세인이 100%의 지지로 재선되었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득표율이 100% 된다는 것은 하나의 희극이다…
[2003-04-16]하나 됨을 이루자
목회자로서 올해 부활절을 맞이하며 접하는 몇 가지 한국 기독교계의 소식은 여간 ‘비범한’ 일이 아니다. 그동안 나뉘었던 사람들이 이제부터라도 하나 되고자 ‘용트림’을 시작하였다는…
[2003-04-16]전쟁은 끝났지만
이라크 전쟁이 일방적인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3년 이상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경제는 전쟁 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인 경제의 젖줄이라는 다운타운 의류관련업계는 …
[2003-04-16]북한이 변할 차례
후세인은 망했다. 이제 ‘악의축’은 2개 남았다. 부시대통령은 UN안보이사회의 결정과 관계없이 전쟁을 하여 후세인정권을 망하게 했다. 그럼 북한은 어떻게 될 것인가? 북한이 현 …
[2003-04-16]사담의 최후
1989년 루마니아. 차우세스쿠는 미처 도망을 가지 못했다. 성난 군중이 밀어닥쳐 그는 아내 엘레나 등 측근과 함게 붙잡혔다. 차우세스쿠 부부는 곧바로 군중에 의해 처형됐다. 무…
[2003-04-15]헷갈리는 한국의 대북정책
최근 나는 한국에 있는 친지들과 전화통화를 할 적마다 놀라운 충고를 듣는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족인 북한의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킬 리 없고, 카우보이 기질의 부시 미국대통…
[2003-04-15]베를린의 두 얼굴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의 압구정동’이라 불릴 만하다. 한때 동서 베를린 경계의 버려진 땅이던 이 곳은 통일 후 다임러 크라이슬러 본사, 소니 센터 등 최첨단 건물이 들어선 멋쟁이…
[200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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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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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미안합니다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시아 ‘불평등 도미노’의 뿌리
민경훈 논설위원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열풍, 미래 세대까지
-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데린쿠유를 마주하며
지사별 뉴스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성황
‘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역대급 K컬쳐 한마당” 펼쳐진다
“70년 흘렀어도 가족이 그립다”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지난해 MD 병원 의료 과실 95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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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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