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유급병가 의무화 정책인 ‘건강한 직장, 건강한 가족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이제부터 주 내 모든 종업원은, 대기업에 다니건 동네 가게에서 일하건, 풀…
[2015-07-03]매 2년 봄마다 해외동포사회는 평통자문위원직과 임원직으로 인하여 몸살을 앓는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면서 신원보호법에 따라 평통자문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못한 상태에서 동포사회의 의…
[2015-07-03]영국 작가 그래엄 그린이 각본을 쓰고 영국 감독 캐롤 리드가 연출한 범죄와 우정과 배신의 드라마 ‘제3의 사나이’(The Third Man·1949)는 모든 것이 완벽한 불길한 …
[2015-07-03]청마 유치환의 ‘깃발’이란 시가 있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
[2015-07-0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 기도회가 최근 열렸다. 호건은 지난해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메릴랜드 주에서 앤서니 브라운 후보를 누…
[2015-07-03]우리 동네는 인적이 드문 길을 걸어도 동네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그 이유는 길거리에 주인 없이 나열된 물건 속에 담겨져 있다. 오래된 3단 갈색 선반에 책을 꽂아…
[2015-07-03]회사원 A씨는 몇 년 전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귀를 의심했다. 남가주에서 잘 알려진 어느 방송인의 라디오 칼럼을 듣던 중이었는 데 내용이 너무 친숙한 것이었다. 어디선가 분명…
[2015-07-02]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모딜리아니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젊은 나이에 자살한 반 고흐의 작품은 작품 세계의 절정에 이른 듯하여 그가 오래 살았으면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상상을…
[2015-07-02]조국 대한민국이 오늘도 건재하다는 것에 나는 늘 감사하고 있다. 일제 36년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많은 애국선열들이 희생됐다. 6.25전쟁 때 조국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군장병…
[2015-07-02]자동차와 사람은 너무 많고 모네의 전시도 볼 수 없게 된 우리는 미술관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Bowl 연못에서 일요일 아침을 보냈다. 5 에이커나 되는 연못, 그곳에 …
[2015-07-02]미 연방대법원이 가장 진보적이었던 때는 1950년~1960년대 얼 워런 대법원장 시절이었다. 인종차별과 피의자 인권보호 개선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브라운 판결’과 ‘미란다 판…
[2015-07-02]캘리포니아에서의 나의 교사생활은 대학으로 다시 돌아가서, 교육학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정규교사가 되려면 주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었다.…
[2015-07-02]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이 캠프 데이빗 별장에서 아들 부시 대통령의 환대를 받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타결하고 돌아오자 온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산 쇠고기의…
[2015-07-01]지난 한 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이 민낯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물론 그 수준은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후진적인 것이었다. 대통령은 국회…
[2015-07-01]생존을 걱정하지 않을 만큼의 경제적 자유가 생기면 사람은 추가적인 소비를 할 대상을 찾는다. 어떤 사람은 좋은 옷을 사는데 돈을 쓸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동차, 음식, 또는 여행…
[2015-07-01]상담 회기가 늘어나고 내담자와 신뢰가 쌓여가면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묻는다. 내담자가 지닌 가치관과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양육자로부터 전…
[2015-07-01]박근혜 대통령이 화났다. 화가 나도 보통 난 것이 아니다. 분노라고 표현하는 쪽이 적절할 정도다. 160석의 다수의석을 가지고도 야당에 이리저리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는 새누리당 모…
[2015-07-01]‘혹시나’ 했던 기대가 ‘역시나’가 되어 버렸다. LA를 포함한 평통 해외지역협의회의 제17기 인선 결과가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인사회에 인선 결과에 대한 뒷말이…
[2015-07-01]온통 빨간 색이다. 여인이 걸친 의상도. 머리에 꽂은 꽃도. 춤사위는 부드러운 가운데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플라멩코(flamenco)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다. 뭐랄까. 정염(情炎)…
[2015-06-30]‘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22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200만부 이상 팔려 신경숙 작가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모양이다. 그밖에도 많은 단편과 장편 소설을 써서 ‘창작과 비평사…
[2015-06-30]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워싱턴 DC 근교의 버지니아주 한인타운이 자리한 애난데일 지역에서 한인 등 3명의 노숙자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