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 3시30분 FS2
▶ 대표팀 다시 ‘기적 도전’
▶ 류현진 “마지막 안 되게”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들이 즐비한 최강 전력의 ‘우승 후보’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30분(미 서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WBC 준준결승 단판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같은 날 열리는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16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지난 11일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대5로 꺾어 4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C조 2위인 한국과 8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직항 전세기를 타고 10일 결전지인 마이애미에 도착해 11일 첫 훈련에 나섰다. 류지현 감독은 “현재 대표팀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컨디션 회복”이라며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팀의 중심 투수 류현진은 “이 한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던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 703개를 기록한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총 41점을 뽑아 경기당 평균 득점이 무려 10.3점에 이른다. 앞선 니카라과전(12대3), 네덜란드전(12대1), 이스라엘전(10대1)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이겼다. 홈런도 20개 출전 팀 중 가장 많은 13개를 쏘아 올렸다. 단순히 화력만 센 건 아니다. 실점도 4경기에서 단 10점으로 틀어막아 공수에서 두루 뛰어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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