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년 전, 호모사피엔스는 아프리카의 한구석에서 자기 앞가림만 신경쓰는 별 중요치 않은 동물이었다. 그러나 호모사피엔스가 신체적으로 월등한 호모네안델탈인 등을 제압하고, 세상을 …
[2024-11-11]나도 희망을 갖고 싶다. 몸과 마음이 병의 노예가 되었던 10년의 시간들이었다. 내 어두운 마음 터널에서 신음하던 희망들이었다. 나를 잃어버렸었다. 한국생활 24년, 미국 이민생…
[2024-11-06]그 옛날 한 나라를 구한 에스더나 잔다르크처럼 광복 후 해방정국애서 이 나라 건국에 숨은 역할을 한 두 여인이 있다. 모윤숙과 임영신이 그들이다.당시 이승만 박사가 모윤숙에게 전…
[2024-11-04]“여기에 왠 완두콩이?”완두콩 하나가 자랐다. 키가 큰 매실나무 뿌리 바로 옆에서 아무도 모르게 태어났다. 파란 싹을 내고, 매실나무에 기대여 자라서 하얀 꽃을 피울 때 에야 완…
[2024-11-01]인생(人生)이란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는 시간과 경험을 통해 살아가는 것이다.인생은 길고도 다양하다고 말할 수 있다.선택의 여지가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2024-10-31]유명한 법칙 하나가 있다.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너무 극단적인 진단으로 보이지만 움직일 수 없는 진리다. 지금 당장은 고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라는 세월 속에서 …
[2024-10-30]약 8년 전에 실리콘 밸리 IT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딸이 LA에 출장을 왔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직장에 다니던 터라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돌아갔다.실리콘 밸리로 돌아…
[2024-10-28]세상엔 쓸모없는 사람은 없으며?하다못해 깨진 돌조각 하나, 길가의 이름 없는 풀꽃 하나라도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구성요소로 조화를 위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필요한 존재들이라…
[2024-10-24]지난 일요일, 아들이 오후에 샌 디에고(San Diego)로 출장을 가기 전에 인사하러 집에 온다고 했다. 마침, 특별히 할 일도 없던 참이라, 공항까지 배웅하고 싶어 함께 나섰…
[2024-10-23]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옷과 음식과 거처할 집과 일컬어 의식주라고 한다. 그런데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구분한다면 위에 것들은 물질에 …
[2024-10-21]나의 집 앞뜰에 도토리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이제 가을이라 앞마당이 온통 도토리 열매가 떨어져 어지럽다. 그리고 홍설모 다람쥐가 꽤나 부산을 떨고 있다. 이 다람쥐들이 겨울을…
[2024-10-18]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중의 하나인 모노 레이크(Mono Lake)에 왔다. 캘리포니아의 동쪽 끝, 아리드 그레이트 베이슨(the arid great basin) 과 눈 …
[2024-10-15]우리는 살면서 정말 많은 긴장 속에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눈감고 잘 때까지, 심지어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게 현대인이라고 말한다. 어떤 분은…
[2024-10-11]인간들이 막 대하는 환경오염때문인지 혹은 이상기온 탓인지 폭염이 올해를 덥쳤다. 그래도 제철 만난 나의 정원에는 한여름 화초들이 자태를 뽐내고, 더위를 피해 창가에 앉아 바라보고…
[2024-10-09]거절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부탁을 다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없다. 하지만 크든 작든 부…
[2024-10-08]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닙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하는 제3의 고래가 되었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I) 국제관계학 교수인 리몬파렌코 파르도…
[2024-10-07]나는 직장을 은퇴한 후 여행을 즐겨 다닌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딱 맞는 가방을 고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매번 가방을 꾸릴 때마다 여행의 목적과, 계절, 장소에 따라 그…
[2024-10-03]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요즈음은 더욱 실감하고 있다. 2024년 정월 초하루에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큰 꿈을 이루리라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
[2024-10-01]선한 마음(良心)은 어진(仁) 마음이다. 그러나 선함의 바닥에는 바름(正)이 있어야 한다.공자가 말한 어질 인 (仁) 은 사람을 똑같이 여겨야한다는 (사람 인자 변에 두이 자 )…
[2024-09-24]내게, 제일 감명 깊은 영화는 ‘마음의 행로(Random Harvest)’다. 마지막 장면에서 기억상실 남자가 비로소 옛집을 기억, 만개한 꽃길을 지나 물음표인체 간직하던 열쇠로…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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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희숙 시인·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플러싱 커먼스’(Flushing Commons)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플러싱 YMCA에‘건축지원금’(Capital F…

“오늘 출범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한인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희망의 약속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거대한 정치적 언어가 아닌 우리 같…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허혜정 원장)이 2025년 가을 학기에 처음 개설한 오프라인 한국어 과정 ‘한국어 1’이 오는 22일 성공적인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