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한 자동차 딜러 그룹이 수년간 허위로 광고하고 소비자들에게 과다 청구를 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메릴랜드 주 법무장관은 린지 자동차 그룹(Lindsay Automotive Group)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린지 자동차 그룹은 1963년에 설립돼 알렉산드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웃브리지, 덜레스, 매나세스, 워렌턴, 스프링필드, 프론터로열, 그리고 메릴랜드 위튼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FTC 소비자 보호국의 법률 고문인 메리 위버는 고소장에서 “린지가 미끼와 전환 광고를 사용하며 소비자들을 속였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추가비용을 부과했으며, 금융 옵션에 대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린지 딜러십에서 차를 구매한 소비자 88%는 광고된 가격보다 평균 2,000달러 이상을 더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낮은 가격을 보고 딜러십에 들어갔지만, 현장에 가보면 가격이 훨씬 더 비쌌고, 특정 할인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거나, 차를 구매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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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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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래 옛부터 자동차 쎄일즈들은 "Crook:이라고 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