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 불거진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 갈등을 딛고 15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이다.

다음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관계 주요 사건과 외교 회담을 정리한 것이다.

◇2021년

▲1월 = 바이든 대통령 취임

▲3월 = 알래스카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대(對) 양제츠 당시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원·왕이 외교부장 2+2 회담

▲7월= 웬디 셔먼 당시 국무부 부장관 방중, 왕이 외교부장 등과 회동

▲11월= 바이든 대통령-시진핑 주석, 영상으로 첫 회담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 현직 하원의장으로는 2번째 대만 방문, 미중관계 급랭

▲10월 = 시진핑 주석,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서 당 총서기 3연임 확정

▲10월 = 미국, 중국의 반도체 생산 기업에 대한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 발표

▲11월= 바이든-시진핑 발리서 첫 대면 정상회담
◇2023년

▲2월 = 중국 '정찰위성' 미국 영공 진입해 미군이 격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연기

▲5월 =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

▲5월 = 중국, 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제재

▲6월 = 블링컨 국무장관 방중, 시진핑 주석 예방

▲7월 = 재닛 옐런 재무장관 방중

▲8월 = 미국, 중국 첨단 반도체 등 3개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 규제 행정명령 발표

▲9월 = 설리번 美국가안보보좌관-왕이 중국 외교부장 몰타서 회동

▲10월 =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미, 바이든 대통령 예방

▲11월 = 바이든-시진핑, 샌프란시스코서 2차 대면 정상회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