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학교 개보수 프로젝트’ 2차 주민 공청회

19일 열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회 회의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교육위원회의 입장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학군이 5,600만 달러가 투입되는 학교 개보수안에 대한 제2차 주민공청회가 내주 열린다.
지난 공청회에서 발생했던 팰팍 학군 교육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학교 개보수안에 대한 제2차 주민공청회를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팰팍 고교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위는 특히 지난 공청회에서 발생했던 한인 주민 배제 논란을 의식해 한국어 통역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팰팍 학군은 노후화된 초·중·고교 학교 건물 3곳에 대해 무려 5,600만 달러 규모의 개보수 공사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따른 주민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해지자 학군 측은 개보수에 필요한 재산세 인상 승인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오는 9월 24일에 실시하기로 한 상황이다.
그러나 학군은 지난 5월 23일 개보수안 설명을 위한 첫 주민공청회를 실시하면서도 한인사회에는 전혀 사전 안내를 하지 않아 한인 주민 배제 논란이 일었다.<본보 5월 25일자 A-3면 보도>
이에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팰팍 납세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인들을 위한 별도 공청회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군 측은 당초 요청됐던 한인 주민 대상 별도 공청회가 아닌 전체 주민 공청회에 한국어 통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민 설득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주민투표를 3개월 정도 밖에 남겨두지 않았음에도 개보수나 증축에 대한 세부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고, 주민 재산세 역시 얼마나 더 오를 지 구체적인 정보도 베일에 가려있다는 점이다. 학군 측은 이날 2차 공청회에서 세부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대표는 “한인 납세자들이 가장 많은 부담을 져야 함에도 단 한 차례도 한인 대상 공청회가 없는 점이 아쉽다”며 “한인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공청회가 열리기를 기대했지만 갑작스럽게 전체 주민 대상으로 바뀌어 얼마만큼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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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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