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잘만나 좋은 직장 간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전문직 멘토행사 올해도 인기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가 지난 주말인 13일 개최한 전문직 세미나는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하는 생생한 정보의 시간으로 펼쳐졌다. ‘테크ㆍ비즈니스 분야 멘토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멘토로 나온 패널들의 한결 같은 당부는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는 첫 출발은 좋은 멘트를 만나는 것”이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이나 꿈꾸고 있는 직장에 근무하는 선배를 멘토로 모시고 조언을 듣고 노하우를 익히라는 것이다.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패널로 나온 아마존ㆍ보잉ㆍ스타벅스ㆍ딜로이트ㆍ워싱턴주정부 근무 한인 선배 9명은 또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꾸고 도전의식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주관하고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와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현재 시애틀대학(SU)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줄리 강과 스타벅스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김영경(영어명 레이첼 김)씨 등 KAC-WA 전현직 회장이 모두 패널로 참석했다.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아들로 아마존에 근무하는 스테펀 김, 보잉 소프트웨이 엔지니어인 김정환,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의 저자로 워싱턴주 환경부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이진태씨 등도 패널로 참석해 자신만이 갖고 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참가 학생들도 “하고 싶은 전공이나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들으며 미래를 상의할 수 있는 멘토들을 만나 너무 힘이 된다”고 만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주관한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일회성 정보제공이 아니라 장기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기획을 했다”면서 “우리 한인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에스더 기자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열린 멘토링행사에서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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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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