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프레스 교육구 C지구 재선 출마
▶ 단독 입후보로 확정“시설개선 역점”

사실상 무투표 당선된 샌드라 이 교육위원.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사이프레스 교육구 교육위원 C 지구 재선에 출마한 샌드라 이 씨가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사이프레스 교육구 교육위원 후보 접수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샌드라 이 씨 이 외에는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없어서 11월 선거를 치루지 않고 사실상 당선된 것이다.
샌드라 이 교육위원은 “현역이 단독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선거 없이 교육위원회에서 선서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2월부터 4년 임기인 샌드라 이 교육위원은 “다행히 경쟁 후보가 없어서 선거를 치루지 않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사이프레스 교육구에서 결정을 할 때 항상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라 이 교육위원은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교사이기 때문에 교사들을 서포트하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샌드라 이 교육위원은 “현재 사이프레스 교육구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너무나 오래되었고 부지가 너무 넓다”라며 “이 교육구 건물의 절반을 주택 지구로 개발하고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11월 발의안에 한인들이 지지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샌드라 이 위원은 조지아 주 알라바마에서 태어나 현재 사이프레스에서 14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UC어바인을 졸업하고, UCLA에서 교육학 석사, 2003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서 수년간 재직하고, 매그놀리아 교육구에서 교사를 지도하고 상담하는 지도교사로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사이프레스 교육위원으로서 활동해온 그녀는 현 라팔마 피터 김 시의원의 누나이다.
한편 올해 11월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각 도시 시의원 선거에 한인이 3명, 교육 위원선거에 샌드라 이 씨 이 외에 박동우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들로 부터 가장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 1지구에는 서니 영선 박 씨가 출마했다. 이 지역구에는 박 씨 이 외에 버지니아 본 현 시장과 월드마 ‘발’ 사도윈스키(은퇴 의사) 등 3명이 등록했다.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 2지구는 정재준 씨, 엘리자베스 베스 스위프트 현역 시의원, 이안 맥도날드(부에나 팍 비영리 단체 디렉터) 등 3명이 출마했다. 어바인 시는 존 박 씨 이 외에 10여명이 출마한 상태이다. 어바인 시장 선거에는 도날드 와그너 현 시장을 포함해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동우 씨는 부에나팍 교육구 제 1지구 교육위원으로 출마했다. 이 지구에는 박 씨 이 외에 로디아 세이드(은퇴 교사)가 입후보 등록했으며, 현역 위원이 출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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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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