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왼쪽) 힐러리 클린턴(오른쪽)
8일 선거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연방 하원의원 전체와 연방 상원의원중 3분의 1을 새로 뽑으면서 금융시장도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관련, 투자 분석기관 스테이트 스트릿이 미국 선거 시나리오를 네 가지로 나눠 금융시장 영향을 전망했다.
▦시나리오 1. (대통령-클린턴, 상원-민주당, 하원 공화당)
현재와 같은 정치상황이다. 위험자산에 최적의 결과이다. 금융시장의 걱정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이동, 주식과 고베타 신흥통화의 랠리는 단기에 그칠 수 있다. 달러는 엔과 유로화 대비 상승할 수 있으나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신흥통화 대비약세를 나타낼 것이다. 국채수익률은 상승하나 크게 오르기 힘들다.
▦시나리오 2. (대통령-클린턴, 민주당-상·하원)
극단적으로 낮은 가능성의 시나리오이다. 그만큼 미국의 금융자산과 위험자산에 타격이 클 수 있다. 자본차익세 우려감으로 주식에 부정적이며 재정지출 규모 확대 가능성으로 미국 국채수익률도 상승할 수 있다. 재정확대를 의식해 연방준비제도가 적극적 긴축에 나설 수 있어 달러화는 두루 상승할 수 있다.
▦시나리오 3. (대통령-트럼프, 상원민주당, 하원 공화당)
두 번째로 높은 가능성의 시나리오다. 상원의 다수당을 되찾은 민주당의 제지로 트럼프의 일부 극단적정책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위험회피 심리는 고조, 주식에 부정적이다. 고베타 신흥통화 대비 달러는 상승한다. 그러나 유로화나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해 달러는 떨어질 것이다. 위험회피 심리는 국채수익률을 끌어 내릴 것(채권값 상승)이다.
▦시나리오 4. (대통령-트럼프, 공화당 상·하원)
국회까지 공화당이 완전히 장악하면 위험회피 심리는 극도로 높아질 것이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주가는 하락세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신흥자산도 몸살을 앓을 것이다.
달러는 신흥통화 대비 강세, 유로·엔화 대비 약세일 것이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초기 하락후 상승세로 방향을 틀 수 있다. 교역 축소에 따른 미국내 물가 상승 압력과 대규모 재정정책 가능성이 국채수익률 상승세를 부채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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