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4개월만에 나온 3세대... 강하며 안정적인 남성미
▶ 각종 버튼 기능별 분류... 통합제어 등 고급사양 채택
이름 빼고 다 달라진 3세대 기아 ‘올 뉴 쏘렌토’.
[기아 ‘2016년형 쏘렌토’]
완전히 새로워진 기아차의 2016년형 ‘올 뉴 쏘렌토’가 미주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쏘렌토와 2009년 2세대 쏘렌토 R을 거쳐, 5년 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 특히 기아차는 지난 49회 수퍼보울 경기에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을 기용해 올 뉴 쏘렌토 60초 광고를 방영하며 전국 1억4,000만명 이상에게 올 뉴 쏘렌토를 알리며 2015년 마케팅에 불을 지폈다. 올 한해 기아차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3세대, 올 뉴 쏘렌토를 소개한다.
▲ 급이 다른 SUV
기아차의 모든 최신 기술력이 집약돼 외관, 성능, 안정성과 가격 대비 가치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올 뉴쏘렌토는, 기아차 만의 패밀리룩을 고스란히 담은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강인한 느낌의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구현했으며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고급 중형 프리미엄 SUV 이미지를 완성한 것.
특히 매끈하게 잘 빠진, 세련된 외관은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 모델보다 길고 날카롭게, 간결하게 마무리된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 크고 뚜렷하게 강조된 그릴은 남성미를 부각시킨다. 전체적으로 강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외관이다. 원톤으로 마무리한 색상은 역동성이 강조된다.
또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일반 강판에 비해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두 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늘렸다.
▲ 고급스러움에 높은 공간 활용도까지
탁 트인 인상을 주는 널찍한 실내공간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길이는 3인치, 휠베이스는 3.1인치 더욱 커진 덕분에 헤그름과 레그룸이 골고루 넉넉해졌다. 3열 공간에서 아늑한 승차감을 즐기는 데는 몸을 감싸주듯 부드러운 나파가죽 시트가 한몫 해주고 있다. 차체 크기가 커지면서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 됐는데, 이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고려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뒷좌석들을 접으면 골프가방은 물론 여러 개의 트렁크 가방을 싣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경쟁 차종인 지프 체로키, 닛산 무라노, 수바루 아웃백보다 더욱 널찍한 실내공간은 신형 쏘렌토 만의 강점이다.
▲ 편의시설도 프리미엄급
각종 버튼을 기능별로 분류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프리미엄급 SUV로 꼽힐 만 하다. 8인치 터치스크린의 AV 모니터를 중심으로 시각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피로도를 줄이고 하이테크놀러지를 집약시켰다.
보행자와 부딪히면 후드를 들어 올려 보행자 머리 상해위험을 줄여주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과 저압 타이어의 발생위치를 표시하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급선회 때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등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위험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S), 밤에 빛을 인식해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노멀, 스포츠, 에코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 가격도 성능 대비 최고
3세대 쏘렌토에는 2.0터보 GDi 엔진이 추가됐다. 2.4GDi, 3.3GDi V6 및 2.0터보 등 다양한 엔진사양이 제공된다. 2.0 터보 GDi는 243마력을 뿜어낸다.
기아차 미주 법인은 올 뉴쏘렌토의 판매가격이 2만4,900달러부터 시작해 모든 옵션을 장착할 경우 판매가격은 최고 4만3,100달러로 포드 엣지, 도요타 하이랜더, 지프 체로키 등과 비교했을 때 동급 최고의 성능과 가치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