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38포인트(0.79%) 내린 17,672.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1.33포인트(0.55%) 하락한 2,051.82로 끝났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7.48포인트(0.16%) 상승한 4,757.88에 마감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은 국제 유가 하락과 기업 실적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2센트(1.6%) 하락한 배럴당 4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약세는 엑손 모빌을 포함한 에너지 주를 하락시켜 전체 증시의 약세를 부추겼다.
주요 기업들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발표한 내용도 투자자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
배달 서비스 업체인 UPS는 4분기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맥도날드는 4분기 매출이 7.3% 줄었다고 밝혔다.
화장지 제조업체인 킴벌리-클라크의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유일하게 발표된 거시 경제 지표인 미국의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양호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504만 채가 지난달에 팔려 전달보다 2.4% 증가했으며,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05만 채)와도 비슷했다.
한편, 이날 처음 거래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박스(Box)는 6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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