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이 훈련 도중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꼽혔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경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4천951명의 응답자 가운데 42%(2천79명)가 박태환의 금빛 물결을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태환이 라이벌인 쑨양(중국)의 코를 납작하게 꺾고 3회 연속 다관왕에 오를지가 큰 관심거리다.
다음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빛 사냥에 나서는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연세대)를 응답자의 20%(968명)가 선택했다.
손연재는 지난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달 초 카잔 월드컵까지 11개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냈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인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의 출전이 무산되는 등 전망이 밝다.
이밖에 ‘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의 2연패 여부를 17%(837명)가 뽑았고, 8년 만에 금빛 사냥에 나서는 축구 및 2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등의 구기 종목을 7%(349명)가 선택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대회기간에만 반짝하지 말고, 비인기 종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면’, ‘한 사람을 지목하기보다는 땀 흘려가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대표선수 모두를 응원한다’는 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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