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LA 한인축제’ 오늘 개막
▶ 한미 정계인사 대거 참석 개막 선언, 박애리&팝핀 현준 부부 등 축하공연
제41회 LA 한인축제가 18일 공식 개막되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행사장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17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홍보부스에 배너가 설치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산지에서 직송한 다양한 농수산물과 한국 특산품들이 가득한 축제 한마당으로 오세요”미주 한인사회 최대행사인 ‘제41회 LA 한인축제’가 18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앞으로 4일간의 공식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
LA 한인축제 창설 41주년을 맞아 ‘문화의 다양성: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한인축제는 이날 오후 3시30분 UCLA 풍물패 한울림의 길놀이로 시작을 알린 뒤 오후 6시50분부터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성대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LA 한인축제재단의 김준배 회장과 이사진, 주요 한인 단체장들은 물론 한인 및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허브 웨슨 LA 시의장, 탐 라본지 시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등 한인 및 주류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공식 선언하게 된다.
또 한국에서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부산시 정용성 정무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연례 최대 한미교류 행사인 LA 한인축제 개최를 축하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인 플룻 연주자 재스민 최씨와 박애리 팝핀 현준 부부의 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및 북경 무용대학 이경화 교수가 펼치는 진도북춤 공연 등이 LA 한인타운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국제공원에 설치된 270여개의 장터 부스와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 부스가 일제히 문을 열어 축제 개막일 현장을 찾는 한인과 타민족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제41회 LA 한인축제에는 한인과 타민족들이 펼치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한국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행사, 위안부 만화전 등 각종 볼거리가 곳곳에서 펼쳐지게 되며 민속놀이, 탁본 뜨기, 캐리커처, 불교문화 체험, 한방 체험, 포토존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들도 대거 진행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축제재단 측은 축제기간에 수유실, 노인정,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축제 현장 곳곳에서 유니세프 기증을 위한 모금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올해 축제현장 주차는 3670, 3450, 3530 윌셔 블러버드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 3곳에 모두 가능하며 15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축제 현장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20일 오후 3시부터는 한인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을 따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된다.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