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회계연도 2,432명$ 내년 취업 영주권 크게 늘듯
취업이민 노동허가를 승인 받은 한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취업 영주권 취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공개한 2014회계연도 취업이민 노동허가신청서(PERM) 처리 자료에 다르면 2014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8월 31일까지 노동허가 승인을 받은한인은 2,4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회계연도의 1,406명에 비해 70% 이상 급증한 것이며,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9월 한 달간 승인자를 포함할 경우, 2014회계연도 한해 노동허가 승인 한인 수는 2,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이민 노동허가는 취업이민의첫 단계이자 취업이민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이어서 노동허가 승인은 대체로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으로이어지게 된다.
2014회계연도에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한인 전체 노동허가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의 4%를 차지했다.
출신국가별로는 인도인이 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인 노동허가 승인자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이 4,200명으로 많았고, 캐나다인이2,800명으로 전체의 7%를 차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1일까지 2014회계연도 기간 접수된 노동허가서 신청서(PERM)는 6만 7,691건이었다.
이 기간 처리가 끝난 노동허가는6만 5,000여건 이었으며 이중 5만7,489건이 승인되고, 7,800여건이 거부 또는 기각된 것으로 집계돼 80%가 넘는 승인율을 나타냈다.
승인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허가를직업별로 보면 컴퓨터 관련 업종이 56%로 가장 많았고 건축 및 공학 12%, 매니지먼트 8%, 비즈니스 및 재정운용 7%,교육 및 훈련 5%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거주지별 분포는 캘리포니아가 24%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가 10%, 뉴욕 8%, 뉴저지와 워싱턴이각각 7%였다.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4만 7,884명으로 83%를 차지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