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독치료 사역 ‘길갈미션’ 후원 골프대회에 한인들 동참 기대
▶ 내달 31일 로빈슨랜치 클럽
내달 31일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중 독회복 사역단체‘길갈미션’의 홍종철 대 표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술과 약물, 그리고 다른 중독으로부터 회복의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후원활동’입니다”
올해로 4회째 길갈미션(Gilgal RecoveryMinistry·대표 홍종철)을 후원하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지난 2005년 6월 설립된 중독회복사역을 하는 비영리단체 ‘길갈미션’은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정부 보조를 받지않는다. 그렇기에 길갈미션이 운영하는 ‘감사의 집’ (House of Thanksgiving)은 후원자들이 지켜주어야 하는 중독치료센터이다.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은퇴를 한 홍종철 대표는 “시간은 자유로워졌지만 체력이 약해져 생각만큼 봉사에 힘을 쏟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변함없이 길갈미션을 후원해주고 묵묵히 지켜봐주는 한인들이 있어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로빈슨랜치 골프클럽이 전격 후원을 해주어 골프대회에서 모금되는 모든 기금이 길갈미션과 감사의집을 통한 중독회복사역에 사용된다.
감사의 집에는 현재 12명이 3,000스퀘어피트의 주택에서 숙식하며 회복의 시작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
홍 대표는 “중독치유센터 ‘감사의집’은 세월이 흐르면서 자체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일과표에 의해 움직이며 점진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곳인데 개개인이 시행착오를 거쳐 체득한경험담을 통해 타인에게 도움을 주어 회복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먼저 치유를 경험한 이들이 기적 같은회복을 돌려주고 한번 나갔다가 다시들어온 이들이 회복에 이르는 길에 유익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길갈미션의 후원활동은 물질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먼저 회복되어 안정을 이룬 사람과 새로 들어온 사람을 일대일로 연결해 회복의 시작을 돕는 후원활동이 동반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미 시행착오를 겪어본 타인을 통해 배움을 얻는 유익의 단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길갈미션은 감사의 집 외에도 중독자와 가족 회복을 위한 ‘화요모임’(매주 화요일 오후 7시20분 LA 한인침례교회)이 있다. 또, 1991년 시작되어 길갈미션의 모태가 된 한국어로 진행되는 목요미팅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홍 대표는 “4년째 넥슨 어패럴이 골프대회를 후원하며 로얄 비스타 골프 클럽 노정현 프로골퍼와 유진 박씨가 행사위원장으로 수고해주고 있다”며 “대회 참가를 원하거나 티박스 스폰서로 후원을 희망하는 한인들의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회 길갈미션 후원 골프대회는오는 10월31일 정오 로빈슨 랜치 골프클럽(27734 Sand Canyon Rd. SantaClarita)에서 개최된다. 참가비 100달러. 문의 (714)356-7979 노정현(714)334-4858 박유진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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