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고난을 간접 체험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마련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노스리지에브리데이 교회에서 열리는 ‘컴패션 모빌’ (Compassion Mobile)행사가바로 그것으로, 어려움에 처해져 있는 어린이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반영된 이동 전시관을 통해 컴패션의양육아래 있는 아이들의 삶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컴패션은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해전세계 가난한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어 이들을 양육하는?제 어린이 구호기구로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 1952년 한국전쟁 이후 전쟁고아를 돕기위해 미국 등 해외 컴패션 단체에서원조를 받는 수혜국이었으나 지난2003년부터 수혜를 베푸는 후원국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컴패션 본사에서보유하고 있는 4대의 이동 체험관중 2대를 한인 커뮤니테에 지원하며, 14일에는 컴패션 활동에 적극동참하고 있는 탤런트 신애라(사진)씨가 직접 현장에 나와 컴패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후원자를 모집하게 된다.

컴패션 LA 관계자는 “컴패션은가난과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전 세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 립할 수 있도록 결연을 맺 어일대일로후원하거나 어린이들의 생활 을 직접 경 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방문하는 비전트립으로 나뉜다”며 “이번에 열리는 대형이동체험관 행사는 간접적이지만후원을 받는 어린이들의 생활을 한눈에 확인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 장소를 제공하는 에브리데이 교회의 최홍주 목사는 “컴패션 후원자는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꿈을 꿀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많은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빈곤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의 환경을 체험하고 나아가 그들의 손을잡아주고 그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compassion.com/churcheveryday)를 참조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818)832-6628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