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아리랑 축제서 미주 곳곳 흩어진 판소리·풍물 한자리
국악경연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병임 우리춤보존회 회장(왼쪽)과 박창규 해밀 이사장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에 흩어져있는 전통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행사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미주 예술원 다루,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우리춤 보존회, 미주판소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 행사장(OC 한남체인과 H마트 사이, 5301 Beach Blvd, Buena Park)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춤, 노래 등 전통문화의 발전이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미주 사회에서 여러 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이들을 하나로 뭉치자고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참가 분야는 창(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기악(관악, 현악), 사물놀이 및 풍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노소와 인종에 관계없이 국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우편, 방문,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접수를 제외한 참가신청은 9월22일까지 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www.kukak.us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주예술원다루(1543 w.olympic blvd, LA)로 보내면 된다. 방문접수의 경우 토,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주예술원 다루로 접수하거나 그 외 시간의 경우 같은 건물 1층 다루 카페로 접수 가능하다.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병임 우리춤보존회 회장은 “미주 한인들과 타인종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국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자리로 이 대회는 국악을 사랑하는 후배양성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 시간은 예선은 5분, 본선은 개인 3분과 단체 5분으로 제한되며 대회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선전을 치르고 예선에 선발된 본선 참가자들은 위한 본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실시된다.
심사위원장에는 한국에서 델픽(IDC) 세계문화제 박수관 명창이 맡았으며 대상은 상금 2,000달러와 함께 한국예총회장상패를 받게 된다. 이외에서 수상자들에게는 LA한국문화원장, 한국국악방송사장,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개인 100달러, 단체 200달러다.
문의 (213)393-9930, www.kukak.us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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