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이-배우 제시카 알바 창립
▶ 친환경 유아용품 판매, 7천만달러 자금 확보
유명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와 미주 한인 브라이언 이씨(사진)가 함께 창립해 유명세를 탔던 친환경 유아용품 판매업체 ‘어니스트’가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LA비즈니스 저널 최신판은 어니스트가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7,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어니스트는 1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웰링톤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주도해 아이코닉캐피탈,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PO를 준비하고 있는 어니스트 측은 정확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상장 기업으로 회사 성격을 전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이 공동대표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정확한 시점은 말할 수 없지만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 측은 이번 투자금을 해외 진출과 규모 확대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어니스트는 캐나다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했으나 향후에는 영국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중국 진출은 이번 투자를 유치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한편 브라이언 이 공동대표는 현재 법률 서류작성 대행 온라인 사이트인 ‘리갈 줌 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제시카 알바와 함께 어니스트를 창업했다.
어니스트는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유아용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올해 연매출이 작년대비 300%나 성장한 1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등 최근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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