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방송 후원 위해… 9월 27일 영생교회
필라기독교방송을 후원을 위한 소프라노 장기백 독창회가 9월 27일 영생교회에서 열린다.
필라기독교방송국은 개국 18주년을 맞으며 필라에 살고 있는 성악가를 초청,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소리를 들려주게 된다.
또한 소프라노 장기백 독창회를 빛내기 위해 테너 양영배 씨가 찬조 출연하며, 러시아 3세인 예브게니 도(Yevgeniy Dyo)가 바이올린으로 협연하면서 청중들에게 환상적인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에 고수지 자매가 수고한다.
소프라노 장기백은 이번 독창회에서 귀에 익은 헨델의 메시야 중 ‘기뻐하라’, 오페라 춘희의 ‘축배의 노래’,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가을을 산책하며 향수를 달래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창회에서는 독창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음반 발매한 그녀의 CD가 동포들에게선을 보이게 된다.
소프라노 장기백은 한양음대 성악과와 템플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페라 ‘Suor Angelica’, 뮤지컬 ‘Endless Love’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오라토리오 솔로 및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했다. 필라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필라한인음악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영생장로교회 시온찬양대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테너 양영배도 한양음대 성악과와 필라델피아Academy of Vocal Arts를 졸업하고 현재 Robert Gilder Artist Management 소속 Artist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본래 바리톤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 2011년부터 테너로 준비하여 지난 3월 필라델피아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에서 데뷔했다.
소프라노 장기백은 기독교방송을 통해 ‘장기백의 클래식 산책’이란 제목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송진행을 맡아 음악에 대한 이해와 노래를 들려주고 있기도 하다.
소프라노 장기백 독창회일시: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영생장로교회티켓: 10불문의: 215-935-0691,267-237-3681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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