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단체장 회의서 20여 단체 행사일정 조율
청소년 캠프, 메디케이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예정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하반기 주요행사 일정을 조율하고 이들 행사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코마 한인회(회장 제임스 양)가 지난 15일 대한부인회의 페더럴웨이 노인아파트 회의실에서 주관한 하반기 단체장 회의에는 시애틀 한인회, 페더럴웨이 한인회, 민주평통 서북미 협의회, 한미연합 워싱턴지부(KAC-WA), 대한부인회, 서북미 한국학교 협의회를 비롯한 25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올 하반기에도 한인사회 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윤부원)는 평통 시애틀협의회와 함께 8월 18~21일 아번의 캠프 버라카에서 ‘꿈(Dream), 도전(Challenge), 봉사(Serve)’라는 주제로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윤부원 소장은 “이번 캠프에는 최근 킹 카운티 법원 판사로 취임한 정상기 판사를 비롯해 김혜옥 시애틀부시장, 백악관 인턴출신인 그레이스 브라운씨, 청년 기업가 제임스 선씨, 줄리 강 등이 강사로 나와 한인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청향우회의 양성모 회장은 8월 3일 충남, 충북, 대전 지역에서 학생 53명이 시애틀을 방문, 9박 10일 일정으로 체류한다고 밝히고 이들 중 10여명을 맡아줄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 호스트 5가구 정도가 필요하다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연락(253-632-84400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부인회의 이기열 이사장은 8월 2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메디케어 세미나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주정부 보험관리국 직원들도 직접 참여해 메디케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65세 노인들의 생일 잔치도 열어준다”고 말했다.
KAC-WA의 신광재 이사장은 8월 10일 또는 20일에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갈비 요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1~2세가 함께 하는 자리로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의 민병철 회장은 경기침체로 지난해 열지 못했던 골프대회를 2년만에 재개할 계획이라며 9월 2일 타코마의 옥부륵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9월에는 해병전우회의 노숙자 배식,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행사, 10월에는 시애틀 한인회의 고국 방문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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