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는 스트리밍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디즈니사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계약한 디시 네트웍.
TV를 보던 시절에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는 스트리밍으로 시대가 옮겨가면서 업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USA투데이는 최근 디즈니가 디시 네트웍에 자사 콘텐츠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도록 결정했으며, ESPN과 ABC에서도 별다른 세톱박스 설치 없이도 디즈니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유료 인터넷 TV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기존 케이블 TV시장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리밍이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으로 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료 TV회사들 역시 여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주요 방송사들의 현재 인터넷 TV시장 진출현황을 점검해 봤다. <정구훈 기자>
▲AT&T
AT&T는 현재 집에서 온라인으로 136개의 채널을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상에서 ‘U-verse’ 앱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Uverse.com)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집 밖에서 볼 경우에는 관람 가능한 채널이 44개로 줄어든다.
▲버라이즌 피오스(FiOS)
현재 버라이즌 피오스에서는 집안에서 총 91개의 라이브 채널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도 있고 태블릿 PC나 X박스 같은 기계를 사용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 밖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31개 채널만 사용할 수 있다.
▲콕스
태블릿 PC에서 콘투어(Contou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에서 총 133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채널의 경우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만 볼 수 있다.
▲디렉TV
디렉TV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집에서는 100개의 채널을, 밖에서는 30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마트폰 모두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주문형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타임워너 케이블
타임워너 케이블은 현재 집에서 총 300여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WC TV’ 앱을 통해 태블릿 PC와 X박스 등에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집밖에서도 37개 채널과 40개 주문형 채널을 볼 수 있다.
▲컴캐스트
집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이 총 40개의 채널을 ‘Xfinity’ 앱이나 온라인 홈페이지(xfinitytv.com)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주문형 비디오를 다운받아 시청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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