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년 단체장 인터뷰/수잔 한 보험재정인협회장
▶ 차세대 영입 이사진 대폭보강, 분기별 사업계획 알차게 진행
올해 왕성한 활동을 계획중인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임원진. 왼쪽부터 앤디 민 건강보험분과 부회장, 클라라 김 사무처장, 수잔 한 회장, 제임스 정 손해보험분과 부회장, 션 노 플래닝분과 부회장.
“오는 3월 보험가입이 종료되는 오바마케어를 한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회를 더 젊은 단체로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 보험 및 재정전문인들을 대변하는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수잔 한 회장은 올 한해 주요사업으로 ▲연방 정부의 전국민 건강보험 플랜인 오바마케어에 대한 한인들의 올바른 이해 및 원활한 가입을 돕고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나갈 1.5세 및 2세 보험·재정전문인들을 협회 회원 및 이사로 대거 영입하고 ▲건강보험,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하고 ▲타 한인 경제단체들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협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협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협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자 발간을 준비하는 것 등을 꼽았다.
이달부터 제23대 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한 회장은 “앞으로 협회가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무엇보다 차세대 1.5세 및 2세들을 협회 이사로 영입, 현재 22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대폭 보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직장상해, 휴가·휴직, 임산부 처우법, 가족 병간호. 내부고발, 금연, 주급 또는 월급에 대한 알 권리 등 고용주 및 근로자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연방 및 가주 법안 내용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연방 직업안전국(OSHA) 포스터를 대량으로 구매해 한인 보험 에이전시들에 배포, 에이전시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포스터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 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오바마케어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 보험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최신 정보를 계속 수집해 가입 절차와 혜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한인사회에 전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까지 가주에서 40만명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초쯤 돼야 혼란이 사라지고 프로그램 시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9일 연례총회를 겸한 신년 첫 이사회를 갖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1분기 중 오바마케어 세미나, 2분기 중 손해보험 세미나, 3분기 중 생명보험 세미나 등을 연달아 개최한다.
또한 5월이나 6월에는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골프대회가 열리며 3분기 중 회원들과 비회원 보험업계 종사자, 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멤버십 믹서, 4분기에는 송년모임과 보험 에이전트 대상 세미나, 트레이드 쇼 등을 겸한 연례 컨벤션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2014년 주요 행사 및 사업>
▲1월29일 연례총회 및 이사회
▲1분기 오바마케어 세미나,OSHA 포스터 구매 및에이전시 배포
▲1분기 창립 30주년 기념책자제작 준비
▲2분기 손해보험 세미나, 연례골프대회
▲3분기 생명보험 세미나,멤버십 믹서
▲4분기 송년모임 및 컨벤션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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