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10주년 버클리신학대학교,
▶ ‘하나님 일꾼 양육’ 기반 마련 기념 음악회 개최
‘지식을 통한 진리와 거룩’을 교육 이념으로 시작된 버클리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Berkeley Christian College & Seminary)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버클리신학대학교는 고 한주량 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2003년 11월21일 개강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 학교는 가주정부의 허가(15개 학위)와 주 정부 사립고등교육국(BPPVE)과 기독교 대학 인가연합회(AABHE)에 등록함으로 21세기를 향한 새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버클리신학대학교 이기준 학장(GTU 구약학 박사 과정)은 “하나님과 말씀, 교회 중심을 모토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양육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학교에는 현재 신학과, 기독교 음악학과, 기독교 교육학과, 기독교 상담학 등 4개 학과에 학사와 석사학위과정 4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신학박사와 목회학 박사 등 박사 학위 과정도 오픈 되어 있으나 수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동 대학의 캠퍼스는 오클랜드와 산호세 2곳에 두고 매주 월,화,목요일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9년부터는 미 연방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I-20를 발급하고 있으며 패턴대학교와 학점 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설립 당시부터 아버지인 한주량 목사를 도와 학교 운영을 서포오트 해 온 한홍기 이사장은 “버클리 신학교는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일꾼 양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22일 저녁에 열린 기념 음학회 인사말에서 지난 10년 동안 학교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인도해준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며 그동안 수고해준 교수와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학교 측은 지난 2006년 5월 첫 졸업식을 시작으로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동 신학교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버클리신학대학교의 설립 10주년 기념음악회는 22일 저녁 팔로알토에 있는 Oshman Family JCC(3921 Fabian Way, #114)에서 열렸다. 이기준 학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음악회는 학교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제시카 김의 피아노 독주, 김은숙의 성악 독창,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합창단은 이군 숙씨 지휘로 ‘심령이 가난한 자’를 비롯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을 불러 130여명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강원희씨 등 4명의 클라리넷 합주와 최예은씨의 솔로 댄스, 양성일 가족 밴드 연주 순서도 있었다. 연주회 도중 한홍기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학교 발전에 헌신해 온 김기홍 목사(LA)와 강승구 해외개발처장, 한휘진 부학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기념 음악회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교가를 제창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손수락 기자>
버클리신학대학교 합창단이 22일 학교 설립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이군숙 지휘로 ‘어지신 목자’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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