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방 회복 위해 기도
▶ “민족교회간 협력 결속 강화”
제9회 글로벌 다민족 국제선교대회(대회장: 정윤명목사, 월넛크릭 지아이엠 교회 담임)가 지난 19일과 20일 샌프란시스코 글래드 이딩스처치(담임: Forrest Beiser목사)에서 30여 민족 대표와 500여명의 다민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미국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19)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대회 첫째날인 19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지역 여러 민족 목회자들을 100여명이 한 목소리(One Voice)로 통성기도로 미국의 재부흥과 열방의 회복을 함께 간구했다. 글로벌 다민족 국제선교, 교회연합 주최의 선교대회에는 미국 주류 교회를 비롯 한국, 러시아, 중국, 라티노, 루마니아,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 아프리칸 아메리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버마 등 30여 민족 대표와 많은 다민족 성도들이 모여 합심 릴레이 기도를 했다. 이어 7개국(인도네시아, 중국, 버마, 루마니아, 한국, 몽골, 라티노) 선교보고와 선교메세지, 국제페널 토의, 찬양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내 복음주의적인 여러 민족과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잘 감당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이날 30여 민족 대표들의 합심 통성 기도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과 열방을 향한 사회, 경제, 교육, 가정, 교회, 국가 등의 회복을 위하여 다민족 성도들이 손을 잡고 연합 통성기도로 대회는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제9회 국제선교대회는 대회장인 정윤명목사의 개회인사에 이어 윌리엄 크류 박사(William Crews. 골든 게이트 신학교 전 총장)가 ‘Pursuing the Dream’ 제목의 개회메시지를 전했다. 크류박사는 “진정한 비전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며, 미국내 여러 민족 교회들의 협력과 결속으로 세상에 소망을 주는 복음 전파와 선교의 사명을 여러 민족 연합으로 복음사역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 민족의 선교보고에서는 다각적인 선교 활동으로 미국 내 여러 민족 교회들의 연합과 협력을 통한 선교에 도전을 안겨주었다. 또 여러 민족은 함께하는 선교, 협력과 연합하는 선교의 비전 공유를 통해 다민족 차세대가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견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23일 저녁 대회에는 이중직 목사(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 담임)가 축하 연사로 나와 “미국 내 여러 민족 교회들의 협력과 연합으로 결속된 GIM(글로벌 다민족 교회. 선교연합) 사역에 모든 민족 성도들이 기쁨으로 동참하여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영적 회복이 될 수 있는 국제 선교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 Call for Transforming in Missions” 제목의 패널에서는 한국 민족(Samuel Kim)을 포함한 미국,아프리카 아메리칸, 방글라데시 등의 신학자, 목회자, 전도자 등 각 민족 대표 8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상의 Transforming을 주는 민족들의 발표와 함께 미국과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여러 민족의 연합 방법과 각성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2세 중심의 선교축제에서는 Joseph Bryant 박사(Calvary Hills community)가 열방을 향한 전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다함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샌프란시스코 가독여성합창단(단장: 서순희권사, 지휘: Peter Kim)의 "할렐루야" 합창과 루마니아 남성 합창단의 특별 합창은 여러 민족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민족 선교대회장인 정윤명목사(월넛크릭 지아이앰교회)는 “금년에는 특히 다민족 1세와 2세들이 연합되어 GIM 주최의 3개 대회인 올네이션스 연합기도 컨퍼런스, 글로벌 다민족 콘서트, 글로벌 다민족 국제선교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미국내 차세대 선교와 함께 1세와 2세 선교보고, 패널, 연합기도, 찬양 등을 통해 미국내 다민족의 조화로운 협력과 연합을 통한 성공적인 교회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수락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19일 열린 제9회 글로벌 다민족 국제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다같이 손을 잡고 미국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 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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