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쉬빌에서 개최,김옥남, 윤행자 권사 감사핀 받아
한인감리교여선교회 전국지도자 훈련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에 걸쳐 내쉬빌에 있는 스카릿 베넷 센터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인감리교여선교회 전국지도자 훈련은 지난 1993년에 시작되어 2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것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Harritt Jane Olson 국장, 정희수 감독, 김혜선, 안명훈, 이영희 목사의 설교와 성경공부, 그리고 워크숍을 인도한 배성호 목사, 김명래, 한영은 전도사, 이성옥 부국장, 최미란 권사, 강순애 선생, 그리고 몬트레이에 위치한 가나안교회의 홍혜성 목사의 화해사역과 지난 2년동안 선교한 아시아 전도부인 사역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개의 지역연합회에서 임원 및 강사 포함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처음 참석한 인원은 54명인데 특별히 이번 전국지도자훈련에는 한국에서 지난 몇 년간 실시했던 Korean- American 2세 여성 지도자 훈련에 참가했던 8명의 젊은 지도자들이 참석을 해서 1세 한인여성들과 함께 지도자 훈련을 받았다. 북가주 지역에서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11명이 다녀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0여년전 한인감리교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북가주에 거주하는 김옥남(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윤행자(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권사가 낸 헌금으로 조직되었기에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기 위해 감사핀 증정식도 행해졌다.
한인감리교 여선교회 설립은 지난 20년간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여성국에서 실시한 ‘한인여선교회 전국훈련’을 통해서 한인 여선교회 회원들의 지도력이 향상되어 한인여선교회를 대표할 전국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0년 전인 2003년 10월 내쉬빌 스카릿 베넷 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진후 조직되어 전국연합회가 탄생되었다.
특이한 것은 미국내에 여러 타민족 감리교여선교 회원들이 있지만 오직 한국여선교만이 10년 전에 전국연합회가 탄생되어 독립적으로 운영을 해서 한국어로 훈련을 하고 있다. 행사를 다녀온 이병란씨는 "이번 지도자 훈련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면서 "전국훈련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나누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훈련이 되었음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13개 여선교회는 매년 선교바자회, 선교찬양제, 선교걷기로 모은 선교헌금을 통해 아시아 7개국에 전도부인사역, 구제품사역(UMCOR), 선교학교, 전국 지도자 훈련을 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한인감리교여선교회 전국지도자 훈련이 지난달 내쉬빌에 있는 스카릿 베넷 센터에서 열렸다. 북가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 뒤에서 시계방향으로 김시춘, 조충자, 박경숙, 이재옥, 이병란, 마희선, 신온희, 김옥남, 박희선, 최만금)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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