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로교회 하나되어 한 목소리로 하나님 찬양
▶ 본보 특별후원
미국 장로교(Presbyterian Church U.S,A) 소속 북가주지역 한인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장로교 한인교회 연합찬양축제는 플레젠튼에 소재한 트라이밸리 한인장로교회(담임 이명섭 목사)에서 열렸는데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산 라파엘, 새크라멘토 등 북가주전역에서 9개 교회가 참가하여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각 교회 성가대와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연합찬양축제는 1부 예배와 2부 찬양축제로 진행됐다.
김동원 목사(샌프란시스코 은혜장로교회) 사회로 열린 찬양축제에는 상항 한인연합장로교회 성가대의 강주원 지휘에 의한 ‘은혜 아니면’ 찬양을 시작으로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 등 9개교회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했다.
그리고 직접 참여를 못한 새크라멘토 수도장로교회(담임 김숭 목사)와 산호세 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 시무)는 동영상을 보내 찬양을 선보였다. 또 이날 찬양축제에는 GTU 사모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를 불렀다. 미국 장로교 소속 한인 교회간 찬양을 통해 하나됨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찬양축제는 강주원 지휘에 의한 ‘거룩한 주’ 연합 합창에 이어 정관봉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장인 이명섭 목사는 “한인교회의 하나된 찬양축제가 미국 장로교회와 지역 교회, 나아가 전 세계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면서 “이러한 작은 불길이 성령의 불길로 크게 이어져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1부 예배의 설교에 나선 이철훈 목사(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는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무엇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배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성령충만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스쿨버스를 빌려 찬양제에 참가했다는 이목사는 ‘우리는 예배자이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배를 갈망하고 찬양을 통해 예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목사(상항한인 연합장로교회 담임)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전성호 목사(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의 기도와 회원 교회 목사 부부의 ‘죄짐 맡은 우리구주’ 헌금송도 있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치료 중에 있는 승무원을 위한 중보기도 시간도 가졌다.
김광선 목사(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 등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시작된 장로교 연합찬양축제에서의 이날 헌금은 미국 장로교 샌프란시스코 노회의 선교헌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손수락 기자>
제2회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연합 찬양축제에서 인사말을 하는 협의회장 이명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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