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의료보험 예산을 두고 연방 상하 양원이 극심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달 17일까지 예산안타결이 이뤄지지 않아 연방 정부기관 폐쇄 사태를 맞을 경우 워싱턴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을 분야 8곳이 소개됐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 정부기관 폐쇄사태가 오면 주민들은비자를 받을 수 없고 공무원들은 봉급도 끊기게 되지만 워싱턴지역의 경우 특히 8개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가장 먼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락 크릭 공원과 같은 내셔널 파크가 문을 닫게 돼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큰 불편과 실망감을 안겨주게 된다.
두번째로 모든 공립 도서관과레크리에이션 센터가 문들 닫게돼 방과 후 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갈만한 장소가없어지게 된다.
셋째는 쓰레기 수거 등 공공작업이 수주간 중단되면서 막힌 하수구가 크게 증가, 거리가더욱 불결해질 수 있다.
네번째는 메트로 버스와 전철은 운행되지만 워싱턴 DC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인서큘레이터 운행이 중지돼 그동안 이 버스를 이용해 온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다섯째는 차량국 사무소(DMV)와 소비자 보호국 사무소 업무가중단된다. 이 경우 차량 등록 갱신과 운전면허 신청을 앞두고 있는주민들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여섯째는 주차비 징수요원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어 시의세수 확충에 타격을 주게 된다.
이밖에 워싱턴 DC내 대학이문을 닫게 되고 컴퓨터와 공공안전 차량 등 시 소유 장비와빌딩이 제때 관리되지 않아 잠재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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