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자니아 우간다등 4개국서
▶ 빅토리아호수를 중심으로 복음의 씨를 뿌린다
목회자 세미나 및 신학교 강의,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학설립도 추진
‘사랑의 가축 보내기 운동’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선교사)는 지난 1994년 르완다 전쟁시 아프리카 난민구호로 사역을 시작했다. 이 단체는 현재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부룬디 등 5개국에서 국제 NGO로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28명의 선교 단원이 참가한 “2013년 아프리카 여름 단기선교사역”을 성황리에 마쳤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빅토리아 호수에 병원선을 제작 중이어서 올 여름에는 빅토리아 호수 주변의 탄자니아 4개 주(무완자, 카게라, 게이타, 마라)를 중심으로 사역을 했으며 우간다, 르완다, 콩고 등 4개국에서 단기선교활동을 펼쳤다.
우간다 캄팔라에 도착한 선교단은 월드미션 프론티어 캄팔라 선교센터에서 7월 1일부터 7일까지 목회자 세미나, 요리강습, 노방전도, 유소년 축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13년-2014년에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학교(University of World Mission Frontiers)의 설립을 목표로 학교 건축과 학생모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간다 전국 16개 지역에서 목회자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학교 설립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다. 탄자니아(7월8일-7월29일)에서는 병원선이 운영될 부코바, 게이타, 무완자, 무소마, 생게레마 등 주요 도시에서 목회자 세미나, 여성지도자 세미나, 요리강습, 노방전도 등의 활동을 했다. 병원선의 주 정박시설을 건축할 예정인 무완자(생게레마)에 마련된 350에이커(45만평)의 건축 부지 중 내년에 200에이커를 농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농장개발을 위해 이번 단기선교단에 참가했던 손홍식장로(월드미션 프론티어 대구지부장)를 중심으로 농장 설립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7월 29일 르완다로 이동한 선교단은 찬구구에 설립된 신학교에서 목회자 세미나 및 신학교 강의(7월 30일-8월 3일)를 실시했다. 찬구구 선교센터는 성전이 완공되고 현재 5개의 강의실 공사(페인트)가 진행 중이며 신학교 및 예술학교는 이미 문을 열었다. 이번 가을에는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목사)에서 세라믹 기술교육을 위한 장비를 수송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세라믹기술학교도 개교될 전망이다. 북가주지역을 중심으로 산업기술대학 건축사업을 진행했던 콩고 우비라 선교센터의 신학교 강의도 있었다. 우비라 산업기술대학교 부지의 문제(중앙정주 권력자들이 탕가니카 호숫가에 있는 아름다운 학교 부지를 탐하며 차지하려는 시도로 인하여)로 공사가 지연되어 왔는데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르완다 키갈리에 설립된 대학원 과정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목회자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KBBA(Kingdom Builders Bible Academy) 과정이 우간다 캄팔라, 탄자니아 부코바, 르완다 찬구구, 콩고 우비라에 설립되고 단기선교단의 강의로 학교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설립된 보엠 공연예술 선교단(단장 오성원)은 김혜진 교수(동아방송예술대학)를 단장으로 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4개국에서 6개의 보엠팀을 조직하여 우간다 캄팔라 선교센터와 르완다 찬구구 선교센터에서 각각 한 주간의 공연 훈련이 있었다. 아프리카 현지 보엠팀은 훈련을 받은 후 전국을 순회하며 전도를 위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여름 단기선교단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사랑의 가축나누기 운동도 성황리에 실시됐다. 우간다의 월드미션 프론티어 본부가 있는 지역은 축산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1차로 돼지 20마리, 젖소 3마리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빅토리아 호수 병원선의 주 정박장이 설립되는 생게레마(무완자)지역에서는 돼지 20마리를 나누었다. 게이타에서는 극빈 과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지원하였다. 르완다의 찬구구에서는 현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극빈 과부 집짓기 운동 지원과 피그미촌 사람들의 건강보험 대납 사업을진행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매년 여름 단기선교사역뿐 아니라 연중 선교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교육, 의료, 건축, 목공 등 어떤 분야든지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
문의: (408)345-1727
<손수락 기자>
우간다 신학교 강의실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신학교육 강화<사진 월드미션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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