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장소인 워싱턴에서 2박3일간 묵게 될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 ·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 맞은편에 위치한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으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도 1965년 미국 방문 당시 묵은 곳이어서 부녀 대통령이 48년의 간격을 두고 나란히 이곳에 묵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블레어 하우스가 한미동맹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를 상징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한국 역대 대통령들도 워싱턴 DC 방문 때 블레어 하우스를 이용해 왔다. 블레어 하우스는 영빈관 역할뿐 아니라 일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앞두고 하룻밤을 묵는 숙소로 활용됐으며, 로널드 레이건,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시 그들의 부인인 낸시 여사, 베티 여사에게 문상객을 맞는 장소로 제공되기도 했다.
■ 주요 일간지 환영 광고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가 6일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6면과 7면 전면에 박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정부의 광고를 실었다.
특히 6면에는 ‘대한민국’이라는 제호 아래 한국 최초의 여성 정상인 박 대통령에 대한 소개, 한미동맹 평가, 가수 싸이를 필두로 한 세계적인 한류 붐 등이 신문기사 형식으로 소개됐다.
또 뉴욕타임스에는 7면 전면에 한글과 영어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대자동차의 광고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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