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공동후원‘사랑의 쌀 나눔’성황리 막내려
불경기에도 큰 호응 1만여포 비한인에도 배포
“한인사회의 뜨거운 이웃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본보가 한인사회 교계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펼친 ‘2012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 성금 모금결과 쌀 1만여포에 상당하는 총 9만740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주관처인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구랍 29일 3차 나눔 운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2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한 결과 모두 9,300포의 쌀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주관처에 따르면 사랑의 쌀은 약 65%는 한인, 약 35%는 비한인에게 배포됐다. 사회복지단체 200곳은 단체당 쌀 10~100포를 배당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운동본부 측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동참하려는 문의가 계속돼 당초 목표액인 10만달러를 달성할 때까지 모금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끝났지만 개인과 단체에서 계속 성금을 보내겠다는 연락이 온다”라며 “10만달러 목표액까지 접수를 받은 뒤 올해 연말 나눔 운동으로 이월하겠다. 이달 안으로 언론을 통해 결산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화 운동본부에 따르면 올해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개인·한인 및 종교 단체·기업체 등 각 구성원들의 호응이 어느 때보다 빛났다. 이성우 목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더 큰 호응을 받았다”며 “십시일반 성금을 내준 개인과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올해 연말에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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