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회가 ‘ 한국전 휴전 60주년 기념일 결의안’(Koran War Armistice Day)을 추진한다.
한인 밀집지인 어바인, 터스틴 지 역이 포함돼 있는 주하원 제70지 구의 단 웨그너 의원과 매뉴엘 페 레즈(민주), 폴 쿡(공화) 하원의원은 공동으로 오는 28일 이같은 결의 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한국전 휴전 60주 년이 되는 오는 7월27일을 캘리포 니아 주정부가 기념하는 것을 골 자로 하고 있으며, 각 주정부 관공 서는 매년 7월27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성조기 를‘ 반기 게양’하도록 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지난 2009년과 2011 년에도 추진된 바 있으나 주 하원 내부 이슈 및 시간 내 상정 불발로 인해 통과가 결렬된 바 있다.
단 웨그너 의원 사무실의 샘 한 보좌관은 “이번 기념일 결의안이 통과되면 60주년이 되는 한국전 휴전에 의미가 부여될 것”이라며 “주의회 내에 반대파가 없어 큰 무 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웨그너 의원도 성명을 통해“ 7월 27일 기념일 제정은 한국전쟁 때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준 한국 인들, 미국 장병,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 장병들의 순국정신을 기리게 될 것”이라고 결의안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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