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 3,558명 투표
80% 투표율 나올까. 한국 대선 재외투표가 7일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반환점을 돈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의 열띤 투 표 열기로 높은 투표율이 나오고 있어 최종투표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LA 총영사관 투표자는 1,185 명으로, 이날까지 누적 투표자수 는 3,558명으로 집계돼 3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LA 총영사관 투표소는 투표 시작 이후 줄곧 투표 숫자에 서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 라 투표율에서도 주요 재외공관 가운데 최고로 올라섰다.
6일간의 재외투표 기간의 절반 이 끝난 이날 투표율이 35%에 육 박한 데다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더욱 많은 유권자들이 몰릴 것으 로 예상되면서 총영사관 측은 이 와 같은 추세라면 당초 70%로 잡 은 예상 투표율을 달성함은 물론 주말 투표상황에 따라 80% 이상 의 투표율도 가능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요인으로 는 ▲선거가 박빙 양상을 보이면 서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 이 높아졌고 ▲19대 총선 때와 달 리 유권자 모두가 후보자에게 직 접 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 등 으로 풀이된다.
한편 7일 오후 2시 전 세계적으 로 재외선거 투표에는 5만8,471명 이 참가해 26.3%의 투표율을 기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 총영 사관이 7일 1,030명이 투표에 참 가하며 누적 투표자수 2,721명으 로 투표율 24.5%를 기록했다.
워싱턴 DC 대사관 1,069명(21.1%),애틀랜타 총영사관 820명(22.2%) 등이
었다. 일본에서는 도쿄 대사관이 3,340명(24.5%)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 총
영사관이 2,640명(33.7%)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총영사관이
2,484명(27.5%), 베이징 대사관이 2,481명(24.8%)으로 집계됐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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